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7일]
□ 김춘진 의원 장기기증자 지원제도 개선 논의
〇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6일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공동주최로 입법조사처 대회의실(421호)에서 「생존시 장기기증자 지
원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음. 이날 토론회에서는 ‘생존시 장기기증자에 대한 지원대책’이란 주제로 생존시 장기기증자의 현황
및 실태를 살펴보고 생존시 장기기부자들의 장애등록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체계수립방안에 대해 논의했음. 김 보건복지위원장은 “본 토
론회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생존시 장기기증자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증대되고, 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이 마련되길 바란
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장기기부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
겠다”고 밝혔음.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845
□ 3살 오빠가 1달된 여동생 줄기세포 이식 받아...의료진 '이런 일은 처음'
〇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3살짜리 소년 안안(An‘an)이 생후 1개월의 여동생 줄
기세포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았다고 전했음. 이 소년은 재생불량성 빈혈(aplastic anemia)로 새로운 피를 몸에서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음. 태어난지 1달 된 여동생의 제대혈(umbilical cord blood)이 오빠의 몸에 이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25%
였으나 다행이 오빠의 것과 일치했던 것임. 의료진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놀랍다고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앞
으로 3~4주 경과를 지켜봐야지 완전한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의료진은 덧붙였음.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1127010016819
□ 의협, 의료인 직업윤리교육 의무화 반대
〇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등 직업윤리교육을 강제화하는 법안에 대해 자율규제라는 사회적 추세
에 역행하고 현행 직무교육 취지와 맞지 않는 3중 규제라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정리했음. 앞서 유승희 의원은 현행 시행되고 있
는 보수교육에 대해 '직무교육' 외에 성희롱 예방 등 '직업윤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
으며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에 회부된 상태임. 의협은 "의료인의 윤리교육을 법으로 강제화해 이수하는 것보다 정부가 보수교육
을 의료인 중앙회단체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는 만큼 중앙회에서 윤리교육을 포함한 공통교육 과목을 정해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전문가 단체 주도의 자율규제 시스템 구축과 전문가 단체의 자율 규제 강화 및 정부의 탈규제강화가 국가 정책에 부합될 것"이라
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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