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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12일]

■암전이 유발 단백질 제어해 전이 막는다, iPS 세포서 시신경세포 제작 세계 첫 성공, 인공수정 아이 얻은 레즈비언 부부.. 양육권 피소



□ 암전이 유발 단백질 제어해 전이 막는다
 〇 국내 연구진이 간암세포에 많이 존재하고 간암세포가 암줄기세포 성향을 갖게 해 전이를 촉진하는 막단백질(TM4SF5)의

     세포 신호전달 체계를 규명하고 이를 제어해 암전이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음. 서울대 약대 이정원 교수팀은 11일

     TM4SF5가 다른 막단백질(CD44)과 결합하면 간암세포가 암줄기세포 성향을 띠면서 전이 위험이 커지고, 두 단백질의

     결합을 막거나 TM4SF5 작용을 억제하면 전이도 억제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음. 이정원 교수는

    "이 연구는 암전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M4SF5가 다른 막단백질과 결합, 상호작용하는 신호체계를 제어하면

     암전이를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 간섬유화 및 간암 치료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2/11/0200000000AKR20150211112800017.HTML?input=1195m



□ iPS세포서 시신경세포 제작 세계 첫 성공
 〇 신체의 다양한 조직이 되는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해 눈의 망막에서 뇌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세포를

     제작하는 연구가 세계 처음 성공했음.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 아즈마 노리유키 등 연구팀은 녹내장에 수반하는 시신경

     장애 및 시신경염 등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음. 연구팀은 사람의 iPS세포에

     특수한 단백질을 첨가해 배양하고 길이 1~2cm 가량의 축색이라는 구조를 지닌 신경세포인 '망막신경절세포'를 세계에서

     처음 만드는 데 성공했음. 연구팀은 녹내장 등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안과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음.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63262&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 인공수정 아이 얻은 레즈비언 부부, 양육권 피소

 〇 미국 뉴저지주 지역 언론 'ni.com'에 따르면 정자를 기증 받아 인공수정으로 두 아이를 얻은 레즈비언 커플 쉬나와 티아라 예이츠는

     최근 정자 기증자 2명로부터 고소를 당했음. 두 명의 기증자는 당초 양육권 포기 각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길 원했고, 이것을 예이츠 커플이 저지하자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임. 뉴저지주는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정자기증으로

     태어난 아이의 양육권 역시 법적으로 보호하지만 공식 병원 외부에서 이뤄진 인공수정의 경우 태어난 아기의 양육권이

     정자(또는 난자) 기증자에게도 있음. 예이츠 커플은 병원비를 아끼기 위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인공수정을 했음.

     http://www.dailian.co.kr/news/view/487877/?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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