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27일]
■독일 여객기 추락 부기장 고의 사고…과거 유사 사례는; 국민 75% “자살 한 번 이상 생각해봤다” ; '꿀알바' 임상시험에 몰려드는 학생들…부작용 우려
□ 독일 여객기 추락 부기장 고의 사고…과거 유사 사례는
〇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에 충돌해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4U9525편) 추락 사고는 부기장이
고의로 일으킨 범죄일 가능성이 커졌음. 브리스 로뱅 프랑스 마르세유 검사는 26일 기자회견에서 "부기장이 여객기 하강 버튼을
눌러 비행기를 고의로 파괴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음. 과거 2013년 11월 29일에도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켜 탑승자 33명이 전원 사망한 사례가 있었음. 예비 조사 결과 모잠비크 여객기와 저먼윙스 여객기 사건 모두다른 조종사가
화장실을 가느라 조종실을 비운 사이 여객기 고도를 급격히 낮춰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임. 또 두 사건 모두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 확인 결과 다른 조종사가 조종실 밖에서 문을 강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녹음돼 있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7/0200000000AKR20150327001500081.HTML?input=1195m
□ 국민 75% “자살 한 번 이상 생각해봤다”
〇 국민 10명 가운데 7~8명은 충동적으로나마 일생에 한 번쯤은 자살을 떠올릴 만큼 우리 사회의 자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음. 27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75%가 한 번 이상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음. 자살을 자주
생각한다는 응답이 5%, 가끔 생각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14.4%, 한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55.6%였음. 한국사회의
높은 자살률에 대해 전체 75.5%는 ‘지나친 경쟁시스템 때문’이라고 바라봤음.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327500176
□ '꿀알바' 임상시험에 몰려드는 학생들…부작용 우려
〇 복제약 임상시험을 짧은 시간에 비교적 큰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인 이른바 꿀알바로 택하는 젊은이가 적지 않은 상황임.
그러나 시험을 진행하는 기관도 참여자도 부작용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음. 하지만 식약처에 따르면 이같은 시험에서 한 해
1~2건 정도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이 나타난다고 함. 김수경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에 따르면 강약의 정도이지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기 때문에 시험책임자는 부작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참여자들은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임상시험)
진행을 해야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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