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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15일]

사전피임약 복용한 여성 26% "부작용 경험했다";  "플래시보 효과는 유전자의 영향"; "치매 원인은 면역체계 이상"


사전피임약 복용한 여성 26% "부작용 경험했다"

   〇 사전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4명 중 1명은 울렁거림이나 월경장애 등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음. 1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엄혜연, 정선영씨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1412명 가운데 유해 사례를 경험했다고 대답한 사람은 371(26.3%)에 달했음. 논문은 경구 피임제의 유해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3516일부터 723일까지 무작위 전화조사를 시행, 사전·사후 경구 피임제 복용 경험이 있는 2049세의 여성 1500명을 분석 대상자로 삼았음. 이번 연구는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국내 성인 여성의 경구피임제 사용현황 및 안전성에 대한 설문조사'란 제목으로 실렸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14/0200000000AKR20150414173500017.HTML?input=1195m

 

 

"플래시보 효과는 유전자의 영향"

   〇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통합의학과의 캐스린 홀 박사는 환자가 지닌 유전적 특징에 따라 플래시보 효과가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3일 보도했음. 쾌감을 유발하는 도파민을 포함한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의 변이 여부가 플래시보 효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홀 박사는 밝혔음. 플래시보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환자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하는지, 유전자 검사를 한다면 그 결과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또 플래시보 효과가 나타날 사람은 임상시험에서 제외해야 하는지 등 많은 문제들이 제기될 수 있다고 홀 박사는 지적했음. 이 연구결과는 '분자의학 동향'(Trends in Molecular Medicine) 온라인판(413일자)에 발표됐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14/0200000000AKR20150414060800009.HTML?input=1195m

 

 

"치매 원인은 면역체계 이상"

   〇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은 특정 면역세포의 이상이며 현재 항암제로 개발돼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약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음. 미국 듀크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캐럴 콜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는 쥐 실험 결과를 15일자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인디펜던트 인터넷판 등이 14일 보도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15/0200000000AKR20150415062200009.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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