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에 대한 소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논의해 [4월 21일]
〇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의 마지막(end-of-life)에 대한 소망(wish)을 논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최근 미국 미주리대 연구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전의료계획(advance care planning)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 연구결과는 미국호스피스완화의학지(Americ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에 게재됨.
사전의료계획은 삶의 마지막의 의료(end-of-life care)에 대한 선호(preference)를 논의하는 것을 포함하여, 삶의 마지막의 의료에 대한 지시를 서면으로 남기거나 지속적인 의료 대리인(durable power of attorney for health care)을 지정하는 것을 말함.
주 저자(lead author; Nidhi Khosla)는 “사전의료계획은 본인이 삶의 마지막에 받을 의료를 본인이 원하는 의료와 맞출(congruent)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함. 이어 “사전의료계획에 참여하는 것에 의하여 개인들은 본인이 의사결정능력을 잃게 될 때의 본인의 선호를 알게 된다”면서 “이는 의료제공자들과 환자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고 밝힘.
연구팀은 건강과 은퇴 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 국가차원의 50세 이상 대표성이 있는 샘플)에서 2002년부터 2010년까지의 사전의료계획의 경향을 조사함. 연구결과 사전의료계획과 사회경제적 지위(status)나 교육수준은 강한 연관성이 없었음. 하지만 가계소득이 높은 사람이 본인이 의사결정능력을 잃게 될 때 의료결정을 내릴 누군가를 법적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았음.
연구팀은 “이는 사전의료계획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지역과 국가차원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힘. 그리고 “더 좋은 소식은 경제적 차이들(discrepancies)이 요인(factor)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수입이나 교육의 격차가 사람들이 사전의료계획에 참여하는 장벽이 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강조함.
기존의 다른 연구에서는 사전의료계획이 입원 감소와 재원일수 감소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남. 주 저자는 “사람들이 그들의 삶의 마지막에 대한 선호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면, 그 소망을 더 존중받을 것”이라고 밝힘.
기사: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5-04/uom-mid041615.php
저널: http://ajh.sagepub.com/content/early/2015/04/20/1049909115581818.abstract
- 첨부파일
- 이미지 해외4.21.ENDOFLIFE.jpg (8.4KB / 다운로드 125)
- 한글 생명윤리_관련_해외언론동향(4월21일)_저널링크추가.hwp (14.5KB / 다운로드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