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2일]
■독거노인 6명중 1명, 가족과 왕래 끊겨 '고립'; 印 '남아선호사상'으로 하루 평균 2000명 여아 사망 ; 베트남서 인신매매 피해 급증…2011년 이후 3천862명
□ 독거노인 6명중 1명, 가족과 왕래 끊겨 '고립'
〇 독거노인 6명 중 1명은 가족과 거의 왕래가 없어 고립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보건복지부는 1∼3월 전국 독거노인 74만명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16%인 11만8천명은 가족과 만나지 않거나 연간 1∼2회 정도만 만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음. 이웃과 소통이 단절된 정도도 비슷한 수준이어서 이웃과 만나지 않거나 연간 1∼2회 만난다고 답한 독거노인은 전체의 13%였음.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장기요양보험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재가 돌봄 서비스를 받지 않은 독거노인에 대해 방문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음. 복지부는 실태조사에서 건강 상태가 나쁘고 사회 참여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 독거노인 45만명에게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사회관계 회복을 돕는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21/0200000000AKR20150421076400017.HTML?input=1195m
□ 印 '남아선호사상'으로 하루 평균 2000명 여아 사망
〇 인도에서 하루 평균 2000명의 여아가 사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인도 TRFN방송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음. 마네카 간디 여성·아동 개발부 장관이 "매일 2000명의 여자아기가 자궁에서 사망하고 있다"며 "일부는 태어나자 마자 질식사한다"고 말했음. 이같은 현상은 인도의 남아선호사상이 뚜렷한 데 따른 것임. 로이터통신은 인도에서는 아이의 출생 이전에 태아 성별 감별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아들이 낙태되고 있는 관행이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음. 이에 따라 모디 정부는 "딸을 살리자, 딸을 교육하자(Save the Daughter, Teach the Daughter)" 캠페인을 시작했음.
http://news1.kr/articles/?2196549
□ 베트남서 인신매매 피해 급증…2011년 이후 3천862명
〇 베트남에서 인신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 22일 베트남 일간 탕니엔에 따르면 정부 반범죄운영위원회의 조사 결과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인신매매 피해자는 3천862명으로 직전 5년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음. 인신매매단은 주로 강제 노역, 매춘, 장기 밀매의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있으며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됨. 베트남 정부는 2천500억 동(126억 원)을 투입해 인신매매 척결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22/0200000000AKR2015042207930008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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