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8일]
■실생활 건강정보 이용건수 올해 430만건 예상…3년새 4배 증가; `청소년 절반 이상 "결혼 안해도 함께 살 수 있다"; “미숙아 출산 여성에 출산휴가 30일 가산”
□ 실생활 건강정보 이용건수 올해 430만건 예상…3년새 4배 증가
〇 실생활 건강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보험공단의 개인건강기록시스템 'My Health Bank' 이용이 크게 늘고 있음. 27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My Health Bank' 이용 건수는 2012년 179만3041건에서 2014년 268만191건으로 50% 증가했으며, 올해는 2월까지 72만6361건으로 집계됐음. 이 추세대로라면 올 말에 430만건을 넘어서 첫 해인 2012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하게 됨. 이 서비스는 5년간의 건강검진 결과와 최근 문진정보, 1년간의 의료이용내역 및 약물정보, 건강나이 알아보기, 뇌졸중 위험도 예측 등을 알려준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어 기술적인 보안장치가 구비돼 있으며,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에게만 제공됨. 지난 2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 빅데이터 건강 서비스 시스템이 완성되면 공단과 외부의 관련 데이터가 통합돼 개인별 건강위험을 예측하며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427_0013626499&cID=10201&pID=10200
□ `청소년 절반 이상 "결혼 안해도 함께 살 수 있다"
〇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미혼 동거에 개방적인 견해를 보였음. 또 청소년 10명 중 6명이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부' 고민이 가장 컸음.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4 청소년통계'를 28일 발표했음. 청소년 56%는 "남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사고방식이 변화했으나 일상은 큰 변화가 없는 듯 청소년 10명 중 6명이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들이 고민하는 문제는 예상대로 '공부'(35.3%)가 가장 컸음.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개선돼어 2012년보다 3.5%포인트 높은 49.6%가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음.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 빈도는 여전히 높아 하루 평균 2~3시간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28/0200000000AKR20150428047700005.HTML?input=1195m
□ “미숙아 출산 여성에 출산휴가 30일 가산”
〇 미숙아 출산 여성 근로자에게 30일의 출산휴가 및 휴가급여를 가산하여 주는 법안이 추진될 예정임.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음. 개정안은 여성 근로자가 미숙아를 출산한 경우 사용자는 현행 90일의 기간에 30일을 가산해 출산전후휴가를 주도록 하고, 출산전후휴가급여를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도록 하여 미숙아를 출산한 가정의 가계부담 및 직장여성의 실직위험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김희국 의원은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결혼 또한 늦어지다 보니 만혼, 그리고 노산에 따른 부작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임신 37주 미만 신생아 이른둥이 출산률이 2000년 3.8%에서 2012년 6.8%로 거의 2배 가량 급증한 것은 이를 반영하는 세태”라고 지적했음.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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