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28일]
■유전자 검사,연구소에 따라 해석 달라; 생명연, ‘ICT융합 바이오헬스 10대 미래유망기술’ 발표; 日 아베 박사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 내용 보니
□ 유전자 검사,연구소에 따라 해석 달라.. 시험기관 신중 선택해야
〇 특정 변이유전자가 발견됐어도 이것이 특정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연구소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이 나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AP통신 등이 27일 보도했음. 이를테면 유전자 검사를 받은 사람은 그 결과에 대한 해석에 따라 불필요한 치료를 받거나 꼭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게 될 위험이 있다는 것임. 이 같은 사실은 미국 의료유전학-유전체학회(ACMG) 연구팀이 300여 개의 유전자 연구소와 개인기업들이 시행한 유전자 검사 자료를 수록한 공공 데이터 베이스인 ClinVar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음. 연구팀은 2만 3천 개의 유전자와 관련된 17만 2천 개가 넘는 변이유전자 가운데 질병의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11만 8천 개를 집중분석했는데 최소한 415개 변이유전자는 해석이 상반되게 나타났음.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판(5월27일자)에 실렸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28/0200000000AKR20150528060600009.HTML?input=1195m
□ 생명연, ‘ICT융합 바이오헬스 10대 미래유망기술’ 발표
〇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융합기술연구본부와 협력을 통해 전문가 직관에 의존하는 기존의 미래기술 예측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해 27일 발표했음. ICT융합 바이오헬스 10대 미래유망기술로는 ▲차세대유전체 분석 칩(NGS-on-a-chip) ▲체내 이식형 스마트 바이오센서 ▲사이버 메이트 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 교정세포 3D 프린팅 ▲퍼스널 노화속도계 ▲지능형 환자 맞춤약 ▲4D 세포 추적기술 ▲운동효과 바이오닉스 ▲인지/감각기능 증강용 가상현실이 뽑혔음.
http://news1.kr/articles/?2250412
□ 日 아베 박사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 내용 보니
〇 일본 아베 히로유키 박사가 지난 24일 도쿄 이이노 콘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에서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 결과를 추가로 발표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음.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는 면역세포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암세포를 살상하는 것임. 89세 여성 환자에게 이 치료법을 2주에 1번씩 총 6회를 1사이클로 치료한 결과, 종양과 종양수치가 현저히 축소·감소했음을 발견했음. 고령으로 체력이 저하돼 수술과 항암제치료를 할 수 없는 환자들은 물론 전이·재발 암 환자도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통해 70%, 하이브리드 치료(신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와 New NK세포치료 병행)로 74.4%의 유효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었음.
http://news1.kr/articles/?22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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