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1일]
■제4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대통령 소속) 제1차 회의 개최; 항암제 적게 투여해도 반응높이는 암치료법 찾아; 심평원, 인체조직 기증자 병력·투약 정보 제공
□ 제4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대통령 소속) 제1차 회의 개최
〇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 정책의 최고 심의기구인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은 안양샘병원장, 이하 “위원회”)는 5월 29일 16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음. 제4기 위원회 구성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생명존중헌장 제정 추진계획(안) 및 유전자 검사제도합리적 개선방안, 체외수정 시술시 배아이식 수 제한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하였음.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6054862
□ 항암제 적게 투여해도 반응높이는 암치료법 찾아
〇 아주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김유선 교수 연구팀은 세포사멸 프로그램인 '네크롭토시스(Necroptosis)'를 관장하는 단백질(RIP3)을 활성화함으로써 항암제 반응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1일 밝혔음. 김유선 교수 연구팀은 네크롭토시스를 조절하는 RIP3가 암세포에서 현저히 감소한다는 점에 착안, 암세포에 탈메틸화제를 투여해 RIP3 발현력을 높였음. 연구팀은 이후 동물 실험에서 같은 방식으로 암세포 내 RIP3가 늘어나게 한 뒤 항암제를 투여했고 이 같은 과정을 밟지 않은 그룹에 비해 쥐의 종양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음. 연구팀은 RIP3의 발현이 높은 환자일수록 상대적으로 생존율도 높다는 것을 확인했음. 암환자 치료에서도 RIP3를 증가하게 만들어 항암제 반응력을 높일 수 있다면 이전보다 적은 량의 항암제로도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8일 네이처 자매지인 '셀 리서치'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국내외에 논문 관련 내용이 특허로 출원됐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01/0200000000AKR20150601094000017.HTML?input=1195m
□ 심평원, 인체조직 기증자 병력·투약 정보 제공
〇 심평원이 인체조직 기증자의 병력 및 투약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일부터 실시간 '인체조직 기증자 병력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인체조직은행에 제공한다고 밝혔음. 이체조직 기증자 조회 서비스는 정부3.0 기관 간 협업사업 일환으로 국민안전을 위해 2014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인체조직법 개정, 조직은행 대상 설명회 개최 및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임. 올해 1월 인체조직법 개정을 통해 조직은행에서 인체조직의 안전성을 판정할 때 문진, 검진, 혈액검사 등의 검사결과와 함께 심평원이 제공하는 기증자의 병력․투약이력 정보를 활용하는 절차를 마련했음.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58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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