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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20일]

유전자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운영; 미 대학 연구진, 뇌 모델 배양 주장; 국내 연구팀, 뇌졸중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로봇 개발


유전자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유전자검사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음.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보급되면서 기술 발전 속도에 따른 합리적인 제도 정비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생명윤리 준수와 건전한 산업발달을 균형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금년 5월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유전자검사제도 개선방안을 보고하였음. 이에 따라 구체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하며, 1차 회의를 8.20()일 개최 함. 유전자검사 제도개선 전문가 협의체는 의료산업생명윤리과학법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부처 및 분야별 외부전문가가 20여명 참여하며 금년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임. 협의체에서 논의될 주요 내용은 유전자 검사항목 규제방식 개선, 유전자검사기관 평가 및 질 관리 강화 질병예측성 검사 관리방안 마련 유전자 검사의 허위과대광고 단속 강화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한 것임.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6070707

 

미 대학 연구진, 뇌 모델 배양 주장

 미국 대학 연구진들이 실험실에서 거의 완전히 형성된 뇌를 배양하고 있다고 주장했음. 18(현지시간) 가디언, 텔레그레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은 성인의 피부세포를 만능줄기세포로 변형, 12주 동안 이런 뇌 모델을 배양했다며 지금까지 시도된 것으로는 가장 완전하게 형성된 뇌 모델이라고 주장했음. 배양된 이 뇌는 연필 끝에 달린 지우개 크기만 하며 5주 된 태아의 뇌 크기와 비슷함. 연구진은 혈관 시스템을 제외한 다양한 뇌 세포와 유전자 99%를 만들어냈고 척수, 망막을 갖추고 있다며 주장하면서 "16~20주면 나머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이번 연구는 학계 검증을 거치지 않았으며, 미국 플로리다의 한 군사보건시스템연구심포지엄에서 발표됐음. 가디언은 그러나 해당 분야의 과학자들은 연구 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이 연구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19/0200000000AKR20150819051700017.HTML?input=1195m

 

국내 연구팀, 뇌졸중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로봇 개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이하 기계연)20일 의료지원로봇연구실 우현수 박사팀이 경량 고출력 통합구동모듈 기술을 적용해 뇌졸중으로 마비된 손, , 어깨 등 상지관절(上肢關節)의 재활치료에 효과적인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음. 기계연이 개발한 로봇은 기존(7개 수준) 보다 많은 11개의 로봇 관절을 사용해 상지관절별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면서도 로봇 무게는 약 20% 줄여 환자 어깨의 염증 유발 가능성 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임. 기계연은 3년 내 현재 15000만원에서 35000만원 수준인 외국산 어깨팔꿈치 관절 재활 로봇을 대체할 수 있는 3000만원대의 국산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임.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8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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