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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생식연구 및 암연구를 위한 나팔관은행이 설립됨 [9월 4일]

인간대상연구

등록일  2015.09.04

조회수  475

여성에게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나팔관을 연구용으로 보관하는 은행이 호주에서 설립됨. 앞으로 미래 세대들의 난임이나 암 때문에 발생하는 건강문제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로얄여성병원(Royal Hospital for Women)과 뉴사우스웨일즈대(University of NSW)는 나팔관은행을 열었고, 68개의 검체를 보관하고 있고 밝힘. 검체는 자궁 외 임신(ectopic pregnancies)을 한 여성으로부터 적출된 의료폐기물에서 분리한 것임.


의사들은 20139월부터 나팔관을 수집했고, 최근에서야 연구에 이용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최소 분량에 도달했다고 함. 이 프로젝트에 본인의 나팔관을 기증하겠다고 동의한 여성의 검체만 수집함.


로얄여성병원 관계자는 이 조직이 임신중독증(pre-eclampsia)과 같은 임신말기에 발생하는 질환, 조직 내에서 암세포가 건강한 세포를 어떻게 침범하는지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이용될 것으로 내다봄.


또한 왜 몇몇 여성들만 자궁 외 임신이 더 잘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한 번 자궁 외 임신을 경험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궁 외 임신이 발생할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으며, 이러한 여성의 대다수는 보조생식술(IVF)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함. 관련 연구는 보조생식술 사업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보임.


자궁 외 임신은 임신의 약 2%에서 발생함. 주로 나팔관에 착상됨.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위험함. 임신 초기 모성사망 원인의 약 4분의 3을 차지함.


기사http://www.smh.com.au/national/health/worlds-first-fallopian-tube-bank-to-inform-research-into-fertility-and-cancer-20150901-gjco72.html

 

첨부파일
한글 생명윤리_관련_해외언론동향(9월4일)_나팔관은행.hwp (25.5KB / 다운로드  130)
이미지 해외9.4.ectopic pregnancy.jpg (17.5KB / 다운로드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