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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16일]

'뇌가 미래 戰場이 되고 있다'군사목적 염두 뇌 공학 투자경쟁; 왕자님 기다리기 지쳤다...정자은행 찾는 자의적 싱글맘 늘어나는 덴마크; 잃어버린 뼈 대체하는 티타늄 3D 프린터’...흉골 이식 성공


'뇌가 미래 戰場이 되고 있다'군사목적 염두 뇌 공학 투자경쟁

최신 신경 공학 또는 뇌 공학의 발전과 그에 대한 투자 양상을 보면, 두개골에 싸인 '무한한' 뇌 공간이 미래의 전장으로 변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미국의 외교·안보전문 매체 포린폴리시 9/10월호가 전망했음. 이 매체는 '뇌가 무기화한다'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지난 10여 년간 뇌 공학이 거둔 혁신적 성과들을 따라가면서 그 이면에 도사린 뇌 공학의 무기화 가능성과 과학기술 강국들의 투자 경쟁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국내외적 규범과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음. 현재 뇌 공학자들은 주로 사지마비자의 재활을 돕는 등 의학적 목적에서 연구하고 있으나, 과학기술 강국들은 이미 뇌 공학의 군사적 활용 잠재성에 눈독을 들이고 아군과 적군의 뇌를 조종·지배하는 목적의 연구에 뛰어들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음. 포린 폴리시는 핵기술처럼 뇌 공학 기술도 평화와 전쟁, 의료와 무기의 이중용도로 쓰일 수 있는 점을 감안, 신경 윤리학적 논의를 통해 생화학 무기처럼 개발, 생산, 사용을 규제하는 국제규범을 만들 필요성을 강조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5/0200000000AKR20150915206600009.HTML?input=1195m

 

왕자님 기다리기 지쳤다...정자은행 찾는 자의적 싱글맘 늘어나는 덴마크

영국 일간 가디언은 14(현지시간) 가족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남성을 기다리는 것을 그만두고 정자기부자를 찾는 덴마크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음. 덴마크에서는 태어나는 아기의 10명 중 한 명은 정자 기부를 통해 파트너 없이 임신·출산한 싱글 여성의 아기임. 덴마크 오덴세 대학병원 불임난임센터 실험실 소장 카린 어브는 덴마크서 2007년부터 독신 여성들이 무료 임신관련 치료를 받게 된 후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음.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임신촉진 치료에 의한 출생률을 가지고 있다고 어브 소장은 말했음. 정자은행들 역시 이성애자 독신 여성의 수요가 늘어났다고 증언함. 가디언은 임신클리닉을 찾는 커플의 평균연령은 33세인데 반해 같은 경우 싱글 여성의 평균연령은 36세인 것으로 보아 싱글 여성들이 아기를 같이 키울 남성을 기다리다 가능성이 확실히 없다고 판단되면 혼자서라도 임신에 돌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음.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915010010030

 

잃어버린 뼈 대체하는 티타늄 3D 프린터’...흉골 이식 성공

최신의 3D 프린터 기술은 체내에 금속 골격을 이식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 최근 호주 연방 과학원(CSIRO)의 과학자들은 3D 프린터인 아캄 전자빔 금속 3D 프린터(Arcam electron beam metal 3D printer)를 이용해서 체내에 이식할 수 있는 티타늄 골격(3D printed titanium sternum and rib cage)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음. 이 티타늄 골격은 54세의 골육종암 환자에게 이식될 용도로 개발되었으며 복장뼈(흉골, sternum)과 갈비뼈 일부를 대신함. 의료용 티타늄 3D 프린터는 아직은 초기 임상 시험 단계지만, 앞으로 이런 3D 프린터가 의료 분야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매우 큼.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9166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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