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25일]
■교황 "이민자에 대한 적대감정 버려야, 사형제 폐지돼야"; 英 12대 혁신 의료기술 지원 ; 미국연구팀, 근육 줄기세포 분리 성공
□ 교황 "이민자에 대한 적대감정 버려야, 사형제 폐지돼야"
〇 미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이민자에 대한 적대적 감정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음. 생애 첫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국가 건설은 우리가 항상 타자들과 관계해야 함을 인식할 것을 요청한다"며 "호혜적 연대의 감정을 갖고 적대 감정을 버려야 한다"고 밝혔음. 또 교황은 사형제와 관련, "성서의 황금률은 생명의 모든 단계에서 인간 생명을 보호할 의무를 우리에게 부여했다"며 "모든 생명은 존중받아야 하며 지구에서 사형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24/0200000000AKR20150924225800071.HTML?input=1195m
□ 英 12대 혁신 의료기술 지원
〇 영국에서 최근 12개 혁신 치료 및 진단 기술이 총 1800만파운드의 바이오메디컬 카탈리스트(BMC) 펀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영국 정부가 학계 및 중소규모 사업의 유망 기술의 신속한 상업화를 돕기 위한 자금으로 이번에 8회째를 맞이했음. 이 가운데 최대의 지원을 받은 곳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으로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 단클론 항체의 1/2a 임상시험을 위해 550만달러를 받았음. 그 밖에 킹스 컬리지 런던이 NIHR 종합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와 개발 중인 세계 최초의 개인맞춤 T세포 크론병 치료제, 연조직 육종 등에 대한 신계열 저분자 억제 항암제, 불안장애 치료에 진정 부작용이 적은 바리움(Valium) 개발, 유약 X 증후군 치료제 개발, 감염 감지 상처 드레싱의 프로토타입 개발, 그레이브스 갑상선 항진증 환자에 대해 표준치료와 함께 리툭시맙을 쓰는 임상시험, 만성 폐질환 환자를 위해 가정용 박테리아 및 진균 감염 모니터기 개발, 만능 독감백신의 전임상 개발, 형광 염색 대장암 검사 개발, 뇌졸중 손상을 자동 측정하는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이-애스팩츠’, 방광암 소변검사 개발이 지원을 받게 됐음.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593634
□ 미국연구팀, 근육 줄기세포 분리 성공
〇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성형-재건외과 전문의 제이슨 포머란츠 박사는 근육의 줄기세포로 알려진 위성세포(satellite cell)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세포가 실제로 줄기세포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4일 보도했음. 포머란츠 박사는 위성세포를 분리해 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분리된 위성세포를 쥐에 이식, 줄기세포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음. 이는 근육 손상, 근육 마비, 근이영양증 같은 유전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그는 전망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25/0200000000AKR20150925052000009.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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