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30일]

■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에 요양병원 포함해야"; 영국, '습성' 황반변성 줄기세포 치료 첫 시도; 고령출산, '난자 동결'하는 골드미스; 난임보험 등 정권 맞춤 정책보험 줄줄이 실패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에 요양병원 포함해야" 복지부 타당성 검토 위한 시범사업 계획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최근 말기환자의 완화의료와 호스피스 발전을 위해 통함암의료위원회를 구성함. 박용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요양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암환자는 201338000여명에 달하지만 암관리법이 규정하고 있는 완화의료전문기관에서 빠져있다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힘. 요양병원협회는 시범사업을 위한 사전준비에 착수, 요양병원의 완화의료 현황과 수요를 조사하고 있음.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079

 

영국, '습성' 황반변성 줄기세포 치료 첫 시도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인성 황반변성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습성(wet) 황반변성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처음으로 영국에서 시작됨. 영국의 '실명치료 프로젝트'(Project to Cure Blindness)는 배아줄기세포로 만든 망막색소상피(RPE: retinal pigment epithelial)를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망막 뒤쪽에 성공적으로 이식했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함. 시력이 얼마나 개선될 지와 개선된 시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는 늦어도 오는 12월 말쯤에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집도의가 밝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30/0200000000AKR20150930064600009.HTML?input=1195m

 

고령출산의 새풍속도 '난자 동결'하는 골드미스

최근 만혼이 증가하면서 고령 출산에 대비해 좀 더 건강한 아이를 낳고자 난자 동결에 관심을 보이는 미혼 여성들이 늘고 있음. 산부인과 의사들에 따르면 2~3년 사이 난자 동결 관련 상담을 요청하는 30대 중후반 여성들이 눈에 띄게 늘었음. 난자 동결을 고민하는 미혼 여성 대부분은 전문직에 종사하며 경제적 여유가 있는 30대 중후반 골드미스들임. 노산 부작용에 대한 걱정과 출산을 잠깐 미루고 경력을 잇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음. 하지만 비용과 시간이 부담이며, 주위 시선도 곱지 않다고 함. 이동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자 동결 시술이 보편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지는 사회적, 윤리적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힘.

http://news1.kr/articles/?2441753

 

난임보험 등 정권 맞춤 정책보험 줄줄이 실패

난임보험 등 정부가 추진했던 각종 정책성 보험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음. 지난 1월 출시된 난임보험은 현재까지 가입실적이 전혀 없음. 난임보험은 보험 심사 시 가입 희망자들에게 부부 간 성관계 횟수 등 사적인 부분까지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가입을 권유하기 어려움. 소비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난임 사실을 보험사에 선뜻 알리기 꺼려진다는 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이유임.

http://news1.kr/articles/?2441568

첨부파일
한글 생명윤리_관련_일일언론동향(9월30일).hwp (18.0KB / 다운로드  124)
이미지 9.30.난자동결.jpg (29.4KB / 다운로드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