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18일]
□ 방사능 오염 의심 의약품, 국내 유통 '충격'
〇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인용해 2012년 일본산 의약품원료 603종 수입액 4억5000만달러(한화 약 4780억원)를 수입했다고 밝혔음. 김미희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산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증가 추세이며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뒤 수산물, 식품 등의 일본산 먹거리 수입에 규제가 가해지고 소비자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의외의 현상임. 식약처는 원전사고 주변 수산물 수입 금지, 방사능 검사 강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방비상태라는 지적임.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772724
□ 요양기관 현지조사 거부 사례 '여전'
〇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대다수 요양기관들이 현지조사를 수용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 및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고 있으나,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현지조사를 거부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음. 현행 제도에 따르면 병원이 현지조사를 거부할 경우 업무정지처분 외에 조사를 강행할 마땅한 수단이 없는 상황임. 문제는 현지조사를 거부한 기관과 조사를 성실히 받은 기관 간에 제재처분의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임.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31217
□ iPS세포 거치지 않고 연골세포 제작
〇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츠마키 노리유키 교수 등 연구팀은 iPS세포를 거치지 않고 연골세포를 직접 제작하는 데 성공하고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연구논문을 발표했음. 이번에는 iPS세포를 거치지 않고 피부세포에 유전자를 도입, 또 다른 세포를 직접 제작하는 '다이렉트 리프로그래밍'이라는 방법이 이용됐음. 제작기간이 짧고 질병이나 상처로 변성한 연골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됨.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36712&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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