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일]
■ 출생 1시간만에 세상 떠난 아기, 최연소 장기기증; 연방, 안락사 법제화 가시권;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1차 관문 통과; 호주 연구팀, 알츠하이머 17년까지 늦추는 유전자 찾았다
□ 출생 1시간만에 세상 떠난 아기, 최연소 장기기증
〇 세상의 빛을 본 지 1시간밖에 안 된 아기가 최연소로 장기기증을 하고 하늘나라로 떠났음. 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아기 엄마인 에마 리와 아빠 드루 리는 지난주 태어나 74분 만에 숨을 거둔 딸아이 '호프'(Hope)의 신장과 간세포를 성인 환자에게 기증했음. 이 아기는 남녀 이란성 쌍둥이 중 딸아이로 불치병인 무뇌증을 갖고 태어났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02/0200000000AKR20151202157600009.HTML?input=1195m
□ 연방, 안락사 법제화 가시권
〇 연방의회가 안락사 관련 법률 제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해 안락사 국내 도입이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임. 도미닉 르블랑 하원 여당 원내대표는 30일 하원과 상원 합동 위원회를 구성해 대정부 입법 권고안 마련 계획을 천명했음. 르블랑 대표는 이와 관련 “의원들이 안락사 관련 법안을 속히 제정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음. 연방대법원은 앞서 지난 2월 6일 안락사 금지법을 “인권헌장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전원일치 위헌 판결하며 연방과 주정부의 안락사 법제화에 1년 시한을 선고한 바 있음. 이 시한을 맞추기 위해 르블랑 대표와 조디 윌슨 –레이볼드 법무장관은 법제화 수순기간과 방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856642
□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1차 관문 통과
〇 제조과정에서 동물실험이 이뤄진 화장품에 대한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될 전망임.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최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에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골자로 자신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음.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희생되는 동물의 수를 최소화하고 실험조건을 개선, 대체실험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800315
□ 호주 연구팀, 알츠하이머 17년까지 늦추는 유전자 찾았다
〇 알츠하이머 발병을 17년까지 늦출 수 있는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호주 언론이 2일 보도했음. 호주국립대학(ANU) 연구팀은 남미 콜롬비아의 한 산악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지구촌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일찍 알츠하이머에 노출된다는 사실에 주목, 연구에 들어가 이같은 결과를 얻었음.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02/0200000000AKR2015120208200009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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