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상환을 위해 신장 밀매를 강제한 신장 밀매조직원이 체포됨. [12월 8일]
인도 당국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의 아콜라(Akola) 지구에서 국제 신장 밀매조직을 급습했음. 대출 상환을 위한 농민 자신의 장기를 팔게끔 강제한 아난드 자다브(Anand Jhadhav)와 데바난드 셔사트(Devanand Shirsat)가 체포되었고 이 사건은 정치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 그들은 불법적인 국제 신장 판매조직원으로 알려졌음. 아난드 자다브의 주장에 따르면 신장 하나를 적출하길 거부 했을 때 노동자를 위협했다고 주장함. 자다브는 콜롬보(Colombo)의 노동자에게 40만 루피(한화 약 703만원)에 그의 신장을 판매하라고 말했고 심지어 그의 이동을 준비 해줬다고 말함. 이 노동자는 자신의 신장을 적출했지만 단 30만 루피(한화 527만원)만 받았고 약속 받은 금액을 모두 받지 못했다고 주장함.
이 사건의 수사는 전체 정치 기득권과 정권을 뒤흔들 부정한 돈벌이를 밝히는 것으로 이어졌음. 아난드와 데바난드의 체포는 많은 사람들이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수면위로 드러나게 만들었음. 경찰은 아직까지 조사가 자세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주장했고 신장 밀매가 넓고 깊은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정부는 불법장기거래의 모든 것을 드러내기 위한 특별조사팀에게 신속하게 명령을 하달했음. 경찰은 또한 나그푸르(Nagpur) 지역의 연루 가능성이 있는 일부 병원과 양로원의 수사를 진행 중임. 수사에 따르면 피해자가 콜롬보에서 신장이 적출 되기 전 나그푸르에서 몇 가지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음. 경찰은 이 병원이 밀매와 관련되어 있는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음. “아콜라 지역에서 장기 밀매 건은 심각한 문제이고 이것은 국제적일 가능성이 있다. 근본적인 장기밀매에 접근하기 위해 경찰 고위 관계자에게 수사를 요청했다.”고 람 신데(Ram Shinde) 국무성 장관은 말함.
국민회의당(NCP)의 대변인은 “농민들은 그들의 신체 일부의 판매를 강요 당하고 있다. 50만 농민들이 채무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고, 아마도 수천 명이 대출기관에 신체 일부를 싸게 판매했을 것이다.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특별 조사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함. 시브 세나(Shiv Sena)의 당수인 우다브 타커레이(Uddhav Thackeray)는 중대한 문제라고 언급함.
사진 :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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