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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여성의 임신을 돕는 대체난임치료법 [12월 9일]

보조생식 및 출산

등록일  2015.12.09

조회수  540

일부여성의 임신을 돕는 대체난임치료법

 

난임이 있는 일부 여성은 시험관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에서 가장 꺼려지는 것 가운데 하나가 매일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함. 그리고 일부 여성들에게 이러한 주사가 너무 위험할 수 있음. IVF가 여전히 황금률로 여겨지고 있지만, 난임치료가 가능한 체외성숙배양(in vitro maturation; IVM)기술이 있음. IVM은 호르몬의 장기 투여 없이도 임신의 기회를 잠재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음.

 

IVM이란 무엇인가?

IVM은 실험실에서 여성의 난자를 모으고 성숙시키는 실험적 생식치료법이고 이 치료법은 IVF와 동일하지 않음. IVF에서 여성은 난자를 채취하기 전 8~11일 사이에 난소자극호르몬 주사를 반드시 맞아야하지만, IVM에서는 3~6일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 맞음. 난자가 채취되면, 실험실에서 약 3일 정도 성숙시키고 수정시킨 후 착상시킴. 또한, 착상 후 잔여 난자나 배아를 냉동시킬 수 있음. 뉴욕의 Neway Fertility의 의료부장 자넬 루크(Janelle Luk) 박사는 IVM을 수행할 병원은 배아학자가 있는 실험실과 난자 채취 경험이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말함.

 

누구에게 IVM 도움이 될까?

IVF가 치료의 기준으로 제시 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부 여성들이 IVM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우선, IVM은 더 적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진행 중이거나 수술 계획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 또한 IVF에 실패한 여성이나 주사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여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루크 박사는 말함.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난소과잉자극증후군의 위험이 있는 여성(IVF를 수행하는 여성의 3~6 % 정도)IVM을 통하여 혜택을 볼 것임. 난소과잉자극증후군은 통원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심각한 난소과잉자극증후군은 혈전을 유발 시키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뉴저지의 생식내분비학회의 생식내분비학자인 셰팔리 샤스트리(Shefali Shastri) 박사는 말함.

 

IVM의 한계는?

Facts, Views and Vision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IVF에 비해 젊은 여성의 임신률이 35% 이상 높은 것을 보고했음.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IVFIVM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음. 비록 IVFIVM을 나란히 비교한 어떠한 무작위 대조 실험이 있지는 않지만, 표준 IVF를 보면 IVM보다 유의하게 임신율이 더 높은 것을 보였다고 샤스트리 박사는 말함. 덧붙여,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ASRM) 위원회의 IVM에 대한 이식성공률이 IVF를 사용한 동일 연령의 여성에 대하여 예상 보다 낮았고 이 기술이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발육지연이나 선천적 결손의 결과를 살펴본 연구는 없다고 발표함. 호르몬이 적게 투여되기 때문에 IVM이 초기에 더 저렴하지만, 이것이 만약 몇 회가 진행 되면 더욱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음.

 

기사:http://www.foxnews.com/health/2015/11/29/alternative-infertility-treatment-thats-helping-some-women-get-pregnant.html 


사진: Fox News Health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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