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22일]
□ ‘알츠하이머 유전자’ 대물림 국내 가족 첫 추적 조사
〇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나 부모와 비슷한 나이에 100%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상염색체 우성 알츠하이머’가 있음. 2008년 미국 워싱턴대는 ‘상염색체 우성 알츠하이머 네트워크’를 꾸려 6개국 14개 기관과 국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음. 서울아산병원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음. 이재홍 신경과 교수는 “유전으로 알츠하이머를 앓는 환자는 전체 알츠하이머 환자의 1% 정도”라며 “2013년부터 국내에서 사전 조사를 실시해 16가족이 이 병을 앓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음. 아직 국내에는 본인이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추정됨. 노지훈 신경과 교수는 “집안 대대로 알츠하이머를 앓는 가족이 있다면 유전자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음.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9897
□ 식약처, '3D 프린터 이용 의료기기 지침' 마련
〇 식약처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의료기기에 대한 평가 기준인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맞춤형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지난 12월 10일에 마련해 배포했다고 21일 밝혔음. 이 가이드라인은 3D 프린터로 제조되는 의료기기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성 및 성능에 대한 기준 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공 광대뼈, 두개골 성형 등 9개 제품이 허가돼 있음. 현재 3D 프린터로 제조되는 의료기기는 환자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제조가 가능해 제품이 다양하고 복잡하므로 개별 품목별로 평가 기준을 일괄적으로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임플란트 등 개별제품에 대한 평가 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음.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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