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5일]
□ '결찰? 핍뇨?' 너무 어려운 임상시험 설명서
〇 국내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제공된 임상시험 설명서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이 읽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음. 영남대 약학대학 이인향 교수팀이 우리나라에서 진행 중인 항암제 임상시험(2·3상) 13건의 설명서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 평균 독해력인 초등학교 6학년 수준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음. 13개 설명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1등급(정규교육 이전 수준), 2등급(초등학교 수준) 어휘가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보다 적었고 어려운 3등급(중·고등 수준)·4등급(대학 수준) 어휘는 더 많았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3/0200000000AKR20160423032700017.HTML?input=1195m
□ 유전정보 간직한 '염색체' 분석 기술 개발
〇 유전정보를 보유한 채 작은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형상과 배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음. 염색체는 유전물질인 DNA를 단백질에 돌돌 말아 압축해 놓은 구조임.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창수 충남대 교수팀이 반도체, 분자생물학 기술 등을 융합해 세포 하나 속의 염색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음.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랩온어칩'(Lab on a chip) 21일자에 표지논문으로 실렸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5/0200000000AKR20160425074800017.HTML?input=1195m
□ 장기이식 검사·간접비용 급여전환 검토 연구 추진
〇 의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장기이식 과정에서 간접비용과 검사비 등을 보험급여로 전환시킬 때 소요될 건보재정 비용을 분석하는 연구가 추진됨. 장기이식 검사 후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 부담해야 할 환자 의료비까지 연구에 포함시켜 실질적인 보장 필요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골자임. 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장기이식 건강보험 적용 확대 방안 연구'를 기획하고 외부연구 공모에 나섰음.
http://www.dailypharm.com/News/21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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