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치명적인 임상 시험 사고 이후 관련 규정 강화 움직임 [5월 26일]
프랑스 정부는 지난 1월,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에 대한 임상 시험 도중 시험 참가자 한 명이 사망하고 다섯 명이 입원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로 함. 프랑스의 보건부 장관(Health Minister) 마리솔 뚜헨느(Marisol Touraine)는 해당 임상 시험을 주관한 기업인 헨느(Rennes)사에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함.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임상 시험 수행 자격을 박탈할 것이라 발표함.
프랑스의 전사회 감찰단(General Inspectorate of Social Affairs)은 정부에게 “국제 과학자 사회”를 동원하여 임상시험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한다고 주장함.
프랑스의 국립의약품 및 건강제품안전청(National Agency for Medicines and Health Products Safety, 이하 ANSM)과 보건지방 보건소(Regional Health Agencies)가 임상 시험 센터들의 점검을 담당하기로 함. ANSM은 1상 및 2상 임상 시험에서 발견되는 심각하고 예상하지 못한 모든 부작용들을 매달 보고할 예정. 특히 ANSM내에 새로 전문가 그룹을 설치하여 이들로 하여금 각각의 임상 시험을 검토, 승인하도록 할 예정.
[France tightens rules in wake of fatal clinical trial]
The French government is taking measures to lower the health risks to volunteers in clinical trials in the wake of the final report about a study that killed one person and landed five others in the hospital in January.........
관련 사건: http://www.sciencemag.org/news/2016/01/what-we-know-so-far-about-clinical-trial-disaster-france
사진 : Electzik/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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