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리모들, 아이를 보내는 아픔을 이야기함 [8월 17일]
인도는 대리모 행위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음. 전 세계의 불임 부부들이 대리모를 찾기 위해 인도로 몰려들고 있음. 인도 남부의 도시인 체나이(Chennai)에는 10 여 곳이 넘는 병원이 대리모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리모의 수도 150명이 넘음. 대다수의 대리모들은 빈민가 출신임.
대리모 행위는 철저히 상업적인 거래로 여겨지지만, 대리모들은 종종 태아와 감정적인 유대감을 느껴 출산 후 아이를 보낼 때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겪음.
체나이에 거주하는 38세의 수마티(Sumathi) 씨는 대리모로 아이를 낳은 후 심리적 고통을 겪음. 그녀의 남편은 인력거를 몰아 한 달에 8,000루피(한화 약 135만원)를 벌고 그녀는 가방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해 한 달에 6,000루피(한화 약 100만원)를 벌었음. 몇 년 전 그녀는 대리모를 하면 200,000루피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함.
그녀는 아이의 부모가 누군지, 심지어 자신이 놓은 아이가 어떤 모습인지도 보지 못했음. 그녀는 의사에게 아이를 한 번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의사는 이를 거절함. 그녀는 출산 후 3개월간 아이에 대한 생각으로 불면증에 시달림. 그녀는 매년 11월 4일, 아이가 태어난 날에 아이를 위해 생일을 기념하고 있음.
[BBC] India Surrogate Mothers Talk of Pain of Giving Up Baby
India is known as the “surrogacy hub” of the world where infertile couples, many from across the globe, head to rent a womb. In recent years, the southern city of Chennai has emerged as a major centre with more than a dozen hospitals carrying out the procedure and more than 150 surrogates. Most surrogate mothers are women from poor families who take up the assignment for money........
기사: http://www.bbc.com/news/world-asia-india-37050249
사진: Natha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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