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IVF 수혜율과 안전성 [9월 4일]
비용이 많이 드는 다른 의료 시술과 같이 시험관 아기 시술(in vitro fertilization, IVF)의 수혜 비율은 부유한 국가에서 훨씬 높음. 국제 보조 생식 기술 감시 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Monitoring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ICMART)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100만 명당 시험관 아기 시술 수혜 비율은 덴마크가 인도보다 28배 높음.
부유한 국가에서의 IVF의 수혜 비율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음. 벨기에의 의료 보험은 IVF 시술을 6회까지 지원함. 벨기에의 IVF 수혜율은 IVF를 지원하는 보험 가입률이 낮은 미국에 비해 5배 높음.
IVF 시술 비용을 지원받기 어려운 국가일수록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한 번에 여러 배아를 이식하는 경향이 있음. 이에 따라 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쌍둥이의 경우 태아 사망률이 5배 높고, 장애를 가질 확률도 높음. ICMART의 데이비드 아담슨(David Adamson)씨는 한 번에 하나의 배아만 이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힘.
[The Economist] IVF Rates and Safety Around the World
FOR THOSE who can afford it, in vitro fertilisation (IVF) can make a dream come true. As with any other expensive medical treatment, the lucky recipients are much more likely to live in rich countries. In 2010, for example, the number of IVF cycles per million people in Denmark was 28 times the figure in India, according to estimates published earlier this year by the International Committee Monitoring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ICMART). Within rich nations, a crucial factor determining the prevalence of IVF is government generosity.
기사: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6/08/daily-chart-25
사진: IC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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