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06일]
□ 한국 연구진, 가장 정밀한 인간게놈 지도 작성
〇 국내연구진에 의해 한국인의 유전체(게놈) 지도가 완성됨. 유전체는 인간의 생명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유전정보를 말함. 서정선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팀장과 국내 생명공학기업 마이크로젠 연구진은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를 구축하여, 국제학술지 ‘네이처’ 6일 자에 게재함. 연구진은 한국인 30대 남성 한 명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정밀한 유전체 지도를 완성함. 한국인 유전체 지도가 완성되면서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유전적 특징을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서양인과는 다른 1만8000개 유전적 구조를 가진 것으로 밝혀짐. 이 유전체 지도를 바탕으로 여러 정밀의료 (precision medicine) 분야에서 활용을 기대함.
http://scienceon.hani.co.kr/435499
□ 지카 소두증 확인 태국 의료계 "소두증 낙태 가능"…논란 예상
〇 태국 법률은 임신 24주차 미만인 경우 합리적 이유가 있으면 낙태를 허용하고 있으며, 성폭행에 의한 원치 않는 임신이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임신부와 태아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상태를 지키기 위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함. 그러나 태아의 장애, 경제 사회적 문제 등 사유는 인정하지 않으며, 불법 낙태의 경우 형법으로 처벌함. 6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의료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5일 지카 감염의심 임신부 관리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발표하면서, 임신 24주차 미만 감염자의 태아가 소두증으로 의심될 경우 2명 이상의 의사와 협의를 거쳐 낙태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아 논란이 예상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6/0200000000AKR20161006067000076.HTML?input=1195m
□ 난임시술 소득기준 완화에 시술 지원자 한달새 37% ↑
〇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저출산 보완대책에 따라 9월부터 난임시술 지원 소득기준 폐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금ㆍ지원횟수 상향을 적용함. 6일 복지부에 따르면 난임 시술 지원이 확정된 부부에게 발급하는 '난임시술 지원결정 통지서' 발급건수는 지난달 9749건으로 8월(7114건)보다 37% 늘어남.
http://news.joins.com/article/2068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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