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8일]
□ 치매 걸린 복제돼지 '제누피그' 만들었다…"치매 연구 청신호"
〇 국내 연구팀이 사람의 치매 증상을 가진 '치매 복제돼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음. 지금까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신약개발이나 발병 메커니즘 연구에는 설치류 모델이 주로 이용됐으나 사람과는 생리학적, 내분비학적 특성에 차이가 커 연구 결과의 신뢰도에 논란이 많았음.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치매 증상을 가진 대가축 동물 모델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으로, 치매 치료제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임.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07/0200000000AKR20170607169600017.HTML?input=1195m
□ 美기업, ‘뇌사자’ 되살리는 임상실험 돌입
〇 미국의 한 기업이 사실상 사망 상태와 다름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뇌사자를 살리기 위한 임상실험에 돌입할 예정임. 바이오쿼크(Bioquark)라는 이름의 미국 기업은 라틴아메리카의 한 국가에서 뇌사자를 되살리는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음.
*원문보기: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606601006&wlog_tag3=naver
□ 정부, 미승인 ‘LMO 유채’ 13개 시·도 56곳서 재배 확인
〇 미승인 LMO 유채가 전국에서 대거 재배된 사실이 정부 조사를 통해 확인됐음. 전국 13개 시·도에서 LMO 유채가 재배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LMO 종자에 의한 생태계 교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LMO는 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유전물질을 변형시킨 생명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재배될 경우 다른 작물에 돌연변이 등의 환경적 문제를 일으키면서 생태계에 큰 혼란을 줄 수 있음.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6072035025&code=9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