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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12일]

□ 백신접종 의무화에 뿔난 伊부모들 "오스트리아로 망명 신청"

〇 9일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와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북부 트렌티노-알토 아디제에 거주하는 130여 가정은 백신을 접종해야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새 법령이 도입되자 인접국 오스트리아에 망명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음.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08/0200000000AKR20170608062900017.HTML

 

□ "수천만원짜리 C형간염 '기적의 약', 치료효과 증거 없다"

〇 C형간염 치료에 신기원을 연 '기적의 약'이 실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으로 타당한 증거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음.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국제적 권위를 지닌 비영리 의학전문가 그룹인 '코크런연합'(The Cochrane Collaboration : CC)이 최근 제약회사들이 당국의 판매 승인을 얻기 위해 시행한 모든 임상시험 결과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 "이 약의 치료 효과를 입증할 타당한 증거가 없다"고 발표함.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09/0200000000AKR20170609156900009.HTML?input=1195m

 

□ 미신 탓에 신체 잘린 알비노 아이들 새 희망 꿈꾸다

〇 최근 미 현지언론은 탄자니아 출신의 4명의 청소년들이 의수와 치아 등을 이식받았다고 보도했음. 미국 뉴욕의 한 자선단체 도움으로 필라델피아에 도착한 이들 알비노들은 모두 팔과 손, 손가락, 치아 등 신체의 일부가 없는 아이들이었음. 특히 탄자니아와 말라위 등지에서는 알비노들의 신체 일부가 건강에 좋고 행운을 불러온다는 미신 때문에 암암리에 거래되는 실정임. 

*원문보기: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611601006&wlog_tag3=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