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5일]
□ "맞춤형 치료" 英, 모든 암 환자 유전자검사 추진
〇 정부 내 최고 의학 자문인 보건부 최고의학책임자(CMO) 샐리 데이비스는 4일(현지시간) 내놓은 연례 보고서에서 "만병통치약" 치료를 끝내야 한다면서 영국 정부가 모든 암 환자에게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유전자검사(DNA)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데이비스 CMO는 암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치료를 위해 앞으로 5년 내 유전자검사를 암 치료의 기본 검사로 삼을 것을 요구했음.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4/0200000000AKR20170704195300085.HTML?input=1195m
□ "의료빅데이터 신약개발 활용하려면 표준화되고 비식별화된 데이터부터 마련해야"
〇 앤드류 카셀 메디데이터 데이터분석총괄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주요 아젠다인 빅데이터가 신약개발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면 굉장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의료빅데이터를 신약개발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비식별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함. 하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와 비식별화된 데이터 제공의 두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원문보기: http://www.fnnews.com/news/201707041842587261
□ 구글 딥마인드 '의료AI' 야심, 프라이버시에 '발목'
〇 3일(현지시간) 영국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정보위원회(ICO)는 1년여 간의 조사 끝에 딥마인드가 자국 내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민보건서비스(NHS) 신탁재단과 진행한 환자 의료 정보 공유 협약이 데이터보호법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음. ICO는 딥마인드와 NHS신탁재단이 어떻게 이러한 의료 데이터가 처리되는지에 대해 환자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음.
*관련기사: 범용 AI 내건 알파고의 난제...프라이버시
http://www.nibp.kr/xe/index.php?_filter=search&mid=board2_3&search_keyword=NHS&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85428
*원문보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704102130&type=de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