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13일]
□ 늘어나는 우울증 자살에 주목받는 ′심리적 부검′
〇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8.1명이었으며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임. 높은 자살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 추세와 맞물리는 경향을 보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는 2011년 53만4854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음.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새누리당 가족행복특별위원회는 자살 예방을 위한 심리적 부검의 제도적 마련을 요구했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올해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심리적 부검 및 유가족 지원체계 구축' 예산으로 9억6천만원이 배정됐음. 핀란드는 1986년 자살 방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리적 부검을 도입해 인구 10만 명당 30.3명이던 자살률을 2012년 17.3명으로 낮추는 데에 성공했음.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922702
□ 장기 공여자 수술 안전성 더 높인다
〇 대전성모병원 신장이식센터와 최소침습복강경수술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 모녀 간 생체 신장이식 수술에서 단일공 복강경을 이용, 공여자의 신장 적출술과 함께 루미넥스(Luminex) 검사법으로 공여자 특이 항체 검출을 통한 탈감작치료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음. 지금까지 생체 신장이식 공여자 수술은 30cm 가까이 개복을 하거나 2∼4개 정도의 구멍과 신장 적출을 위해 7∼10cm 정도 추가 절개하는 다공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받은 신장 공여자는 배액관을 유치할 필요가 없어 합병증 없이 수술 후 이틀 만에 퇴원했음.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555
□ 복지부 ‘개인 의료정보’ 점검, 해마다 증가
〇 최근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대형 카드사들을 비롯하여 저축은행 등에서도 같은 사건이 적발되면서 더 민감한 개인의료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음. 특히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빅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 관련부서를 신설하는 등, 의료정보를 집중 활용해나갈 예정이어서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음.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소속ㆍ산하기관의 개인정보보호 현장점검을 2008년(11개 점검)을 시작으로 매년 점검대상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추세로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점검대상은 총 37개였음. 연구진은 더욱 철저한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규제준수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보건복지분야 개인정보보호 전문기관 육성’도 제안했음.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094
- 첨부파일
- 한글 생명윤리_관련_일일언론동향(1월13일).hwp (32.0KB / 다운로드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