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12일]
□ 벨기에 안락사 나이 제한 철폐 방침…어린이도 안락사 요청 가능
〇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인 벨기에가 안락사에 대한 나이 제한을 철폐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됨. 미성년자 안락사 허용 법안은 벨기에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음. 미성년자 안락사 허용 법안은 지난해 12월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지난 1월28일 압도적인 표차로 하원 법사위에서 가결돼 하원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음. 그러나 일부 소아과 의사들과 거리로 몰려나온 시위자들은 취약 계층의 어린이들은 돌이킬 수 없는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미성년자 안락사 허용 법안을 강하게 비판했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212_0012716499&cID=10105&pID=10100
□ ‘인간 지능’ 관련 유전자 최초 확인 <英 연구팀>
〇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실벵 데리비에르 박사가 이끈 국제 연구팀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지능에 영향을 주는 특정 유전자를 확인했음. 이는 NPTN이라는 유전자로, ‘회백질’로도 알려진 우리 뇌의 가장 바깥에 있는 대뇌피질을 형성하고 뇌 세포간 의사소통을 조절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음. 연구를 이끈 데리비에르 박사는 “우린 지적능력의 차이와 연관된 뇌의 구조적 차이가 어떤지 찾길 원했음. 지능이 유전적이고 환경적인 여러 요인에 영향 받는 것을 지적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식별한 유전자가 지적능력의 차이를 일부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음.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212601020
□ 대구공동IRB 13일 개소식…기념 심포지엄도 열려
〇 대구공동IRB 개소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구 노보텔에서는 개소식과 함께 공동임상연구 발전방향과 정책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림. 대구공동IRB는 지역 임상시험 활성화는 물론이고 임상 대상자 보호를 목적으로 현재 지역 5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음.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다기관 공동IRB인 대구공동IRB는 임상 결과보고서 등 행정 절차가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 의료기관간 공동협력으로 임상시험 심사기간 단축, 지역임상시험 경쟁력 제고,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 등의 역할을 하게 됨.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임상전문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공동임상연구 발전방향과 정책비전을 공유함.
http://www.etnews.com/news/nationland/2915349_14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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