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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13일]

    □ "민간기업 참여시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악영향"

  〇 문성욱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는 '공공-민간 협력구조와 과학기술연구의 생산성: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내놨음. 문 교수는 "대학교, 정부출연연구소 등 공공기관은 연구 성과 공개와 지식 축적이 목적인 반면 민간 기업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어서 상업화 직전까지 연구 성과를 공개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지적했음. 이어 "현재로선 인간 배아줄기세포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공공연구소 간 공동 연구는 연구의 질과 영향력, 내용의 독창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음. 연구 결과를 공유할 유인이 적은 민간 기업이 기초연구 단계부터 참여하면 후속 연구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2/13/0200000000AKR20140213075600002.HTML?input=1179m

 

 

    □ 피임·낙태·신부가톨릭 신자들, 교리 관련 입장 분분

  〇 최근 한 조사 결과, 가톨릭 내에서도 각종 교리에 대해 신자들의 찬반 입장이 분분한 것으로 확인됐음. 가톨릭은 교황의 결정은 성령의 은총에 따른 것이기에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교황무류성(Papal infallibility)을 주장하기에, 교황의 교리 해석이나 발표는 대부분의 경우 신앙의 중요한 지침으로 여겨 왔음. 그러나 최근 5개 대륙 12개 국가 가톨릭 신자 12,048명을 대상으로 한 유니비전의 설문조사에서 78%의 신자들은 피임 기구 사용을 지지했음. 보수적 가톨릭 교세가 강한 남미에서조차 무려 91%가 피임 기구 사용을 지지하였음.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0093

 

 

    □ 수상한 병원마케팅라식수술에 임상시험이?

  〇 최근 겨울 방학철을 맞아 라식환자가 급증하면서 과도한 마케팅이 도마 위에 올랐음. 라식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안과병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 포화상태로까지 치달으면서 덤핑경쟁마저 불사하고 있으며 심지어 발표자료 수집을 위해 사례자를 모집한다며 수술비용 지원을 조건으로 환자 모집에 나선 병원마저 생겼음. D모 전문의는 라식 임상환자 모집에 대해 "라식은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보편화 돼 임상 자체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음. 이에 더해 대한안과의사회와 라식소비자단체는 환자를 하나라도 더 유치하기 위한 '꼼수' 마케팅 수법 중 하나라고 지적했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213_0012720288&cID=10204&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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