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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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4일]
□ 죽기 한달 전 암치료비 ‘임종 전 2년’ 평균의 5~6배 〇 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말기 암환자의 사망 전 특정의료 이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암환자 중 2010년 사망한 7만6574명의 사망하기 석달 전 의료비가 7012억원으로, 사망 전 1년간 의료비(1조3922억원)의 50.4%에 이르렀음. 대다수 환자들은 말기암 진단 이후에도 기존의 치료 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라 환자와 사회가 감당해야 하는 의료비용도 급증함. 통증 조절 등에 무게를 두는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료비 지출이 크게 줄어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상급종합병원 44곳을 이용한 암질환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적극적 항암치료를 한 그룹의 평균 1일당 진료비가 통증완화치료만 한 그룹에 견줘 약 2.4배 정도 더 높았음.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733229.html □ ...
2016.03.04 조회수 290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15일]
□ 美연구팀, 연구용 '미니 뇌' 대량배양 기술 개발 〇 크기가 집파리의 눈알만한 인간의 미니 뇌(mini-brain)를 대량으로 배양해 연구와 실험용으로 쓸 수 있는 시대가 올 전망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 토머스 하퉁 박사는 사람의 피부에서 채취한 성체세포를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원시세포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되돌린 다음 다시 뇌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으로 미니 뇌를 만들어 이를 배지(培地: batch)에서 대규모로 증식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3일 보도했음. 이 미니 뇌에는 4가지 형태의 뉴런(신경세포)과 뉴런을 보호하는 2종류의 지지세포(support cell)인 성상세포와 희소돌기아교세포로가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음. 이 미니 뇌는 최초로 만들어진 뇌 모델도 아니고 최상의 뇌 모델도 아니지만 연구와 실험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표...
2016.02.15 조회수 304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30일]
□ 가정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 시행 〇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으로「암관리법」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2월 29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음.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행규칙 시행으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제도 시행을 통해 말기암환자·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호스피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6102450 □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유치 준비 이행" 〇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29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복지부와 함께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 의료 통역 검정제도 마련, 유치 수수료 부과실태 조사 등 법에 따른 제반사...
2015.12.30 조회수 363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3일]
■ 퀘벡, 캐나다 최초 안락사 합법화; 암환자 70% 5년 생존; 베이비박스, 필요악인가 필수장치인가; 中 두자녀 정책 1월1일부터 시행될 듯; 조혈모세포은행협회, 소아암 쉼터 사랑나눔 동참 □ 퀘벡, 캐나다 최초 안락사 합법화…법원 "말기환자 안락사 합법" 〇 캐나다 퀘벡주의 말기환자 안락사법이 합법으로 인정을 받게 됨. 퀘벡주 항소법원은 22일(현지시간) 의사의 도움을 받아 말기 환자의 안락사를 허용하는 주 법안을 합법으로 인정, 하급심의 결정을 뒤집었다고 CBC 방송 등이 전함. 연방 정부의 형법은 말기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선택하는 안락사를 불법화하고 있으나 지난 2월 연방 대법원이 이를 위헌으로 결정하고 1년 내 해당 조항을 개정하도록 명령한 상태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3/0200000000AKR20151223029600009.HTML?input=1195m 연구원 해외언론동향 12월 1일자: http:...
2015.12.23 조회수 347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11일]
■ 정진엽 "가정 호스피스 제도 적극 추진"; 난임시술 모든 비용 건강보험 적용; "낙태 말고 입양 보내라"… 일본 '온라인 베이비 박스' 논란 □ 정진엽 "가정 호스피스 제도 적극 추진" 〇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가정 호스피스 제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정 장관은 11일 서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병원) 입원형 호스피스는 제도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할 것"이라며 "다음 추진 과제는 가정 호스피스를 도입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음. 복지부는 이달 중 '암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가정 호스피스 규정을 법제화하고 내년 3월부터 가정 호스피스 수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11/0200000000AKR20151211088500017.HTML?input=1195m □ 난임시술 모든 비용 건강보험 적용 〇 향후 5년간 신혼부부에게 36...
2015.12.11 조회수 245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17일]
■ 국민 80% "진행암과 말기암은 같은 말" ; 보건복지인력개발원, IRB 교육·정책연구 추진 ; 한국장애학회, ‘장애학과 생명윤리’ 논하다; '생애 말기 돌봄' 가이드라인 나온다 □ 국민 80% "진행암과 말기암은 같은 말" 〇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상혁, 신동욱 교수와 충북대 박종혁 교수 연구팀은 2012년 일반인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대한암학회지에 발표했음. 연구팀은 설문 대상자에게 암환자 상태를 알려주고 진행암인지 말기암인지를 물었음.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음 '진행암 (advanced cancer)'과 '말기암(terminal cancer)'의 의미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진행암이란 재발이나 전이됐어도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로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음. 반면 말기암은 치료를 해도 반응하지 않고, 생존 기간의 연장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를 가리킨다. 기대여명이 대개 6개월 이...
2015.11.17 조회수 367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11월 11일]
■ ‘죽음’은 끝이 아닌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응급실 전전' 중증환자 골든타임 사수; 인체조직 관리 통합전산망 운영 안전 강화 ; "환자 정보, 프랜차이즈 본사 사용 안 돼" □ ‘죽음’은 끝이 아닌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〇 무의미한 연명치료로 인한 환자고통과 진료비부담을 낮춰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우리나라는 2011년 암관리법 개정 이후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를 마련, 임종을 앞둔 말기암환자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음. 하지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부족과 오해, 미흡한 인프라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101610385&code=900303 □ '응급실 전전' 중증환자 골든타임 사수 〇 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권역응급센터가 현재보다 2배 늘고 응...
2015.11.11 조회수 227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11월 9일]
■ 미래의료는 디지털케어, "의사들의 일방적 곁눈질 NO"; "유전자조작 면역세포로 백혈병 치료…세계 첫 임상시험 성공"; 말기 암 환자 1일 간병비 4~5만원→4천원 부담 확 줄어 □ 미래의료는 디지털케어, "의사들의 일방적 곁눈질 NO" 〇 미래의료는 디지털 헬스케어이며, 이중 원격의료도 포함돼 있다. 의사와 병원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으나, 고령화사회 도래와 만성질환 급증에 따른 진료비 폭탄을 제지하기 위해 이를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보건복지부 주최로 6일 열린 제1회 미래보건의료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서울와이즈요양병원 김치원 원장이 이같이 주장함. 미래의료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제시됨.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73910&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 "유전자조작 면역세포로 백혈병 치료…세계 첫 임상시험 성공" 〇 영...
2015.11.09 조회수 319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8일]
■노벨 화학상, DNA 복구 과정 밝힌 3명 공동수상; "당신 환자가 내년에 사망한다면 놀라운가?" □ 노벨 화학상, DNA 복구 과정 밝힌 3명 공동수상 〇 올해 노벨 화학상은 생명체가 유전자 DNA의 손상을 복구하는 과정을 밝힌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음.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토마스 린달(77)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명예 수석연구원, 폴 모드리치(69) 미국 듀크대 교수, 아지즈 산자르(69)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등 세 사람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음. 위원회는 이들이 생명체의 근본이자, 생명활동의 핵심인 DNA가 손상되거나 이를 스스로 고치는 과정을 밝혀내 질병과 노화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음. 이들의 연구 성과는 항암제 개발에 이용되고 있는데 손상된 DNA를 최대한 많이 복구하도록 해서 암세포 생성을 막는 원리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세 사...
2015.10.08 조회수 239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7일]
■ 濠 대법원, "유전자는 특허 대상 될 수 없다"; "모유 수유, 자녀 IQ 발달과 아무 관련 없다"; 美 캘리포니아주 "유디치과 불법"…법원에 정식 기소; '발암억제유전자 제거' 형질전환복제돼지 생산 성공 □ 濠 대법원, "유전자는 특허 대상 될 수 없다" 〇 호주 대법원이 7일 유방암 유전자 BRCA-1은 특허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한 유방암 환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 미리어드 제네틱스가 주장한 특허소유권을 부인하는 판결을 내렸음. 호주 퀸즐랜드주에 거주하는 이본느 다르시는 BRCA-1 유전자에 대한 특허권을 인정하는 것은 암 연구와 유전자 치료의 진전을 가로막는 것이라며 미리어드 제네틱스의 특허 주장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대법원이 이 같은 다르시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임. 미리어드 제네틱스는 유전적 유방암 및 난소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BRCA-1 유전자에 대한 특허권을 소지...
2015.10.07 조회수 569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15일]
■의료기기 부작용 4년새 6배↑..1/3은 고도 위험군; 10년간 81조 써도…출산율 ‘제자리’; 스트레스받은 암세포, 악성 암줄기세포로 변한다; FDA, 최초 디지털 의약품 허가신청서 접수 □ 의료기기 부작용 4년새 6배↑..1/3은 고도 위험군 〇 의료기기로 인한 부작용이 최근 4년새 6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관계부처에서 부작용 신고 제도 활성화와 사후조치 내실화 등을 통해 안전성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2015년 국정감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기 안전성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의료기기 부작용 신고건수는 717건에서 4,556건으로 급증했음. 문 의원은 "의료기기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와 의료인의 피해를 줄이고, 향후 출시되는 의료기기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켜 안전성을 확보하기 ...
2015.09.15 조회수 281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11일]
■中·이탈리아 의료진, 머리 이식수술 도전…윤리논란 예고; 美 소비자용 암 혈액검사 출시 ; 이명수 의원 “생애 말기 지원정책추진 필요” □ 中·이탈리아 의료진, 머리 이식수술 도전…윤리논란 예고 〇 중국 의료팀이 최근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탈리아 외과의사의 머리 이식수술에 참여키로 했다고 중국 언론이 11일 보도했음. 중국 신문신보(新聞晨報)에 따르면 중국 하얼빈의과대학 주임의사인 런샤오핑(任曉平) 교수가 이탈리아의 신경외과 의사인 세르지오 카나베로와 함께 2017년 12월 이전에 하얼빈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머리이식 수술에 나서기로 했음. 런 교수팀은 2013년에 처음으로 쥐 머리 이식수술에 성공한 뒤 지금까지 약 1천여건의 쥐머리 이식수술을 시행해 관련 분야에 상당한 노하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음. 런 교수팀은 이를 바탕으로 영장류의 머리이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지막 단계로 ...
2015.09.11 조회수 347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2일]
■ 교황, "희년맞아 낙태 여성 용서"…12월부터 1년간 적용 ; 체외수정 시 이식 배아 수 최대 5개에서 3개로 줄인다; "어린이 암사망 안 돼" 호주 소아암 생존율 100% 도전; '연구윤리 위반'…징계 수위 높을수록 구제율 높아; 영국 정자은행 설립 1년, 기증자는 달랑 9명 □ 교황, "희년맞아 낙태 여성 용서"…12월부터 1년간 적용 〇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독교 희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낙태한 여성을 용서할 뜻을 밝혔음.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1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 교서를 통해 "다양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희년 동안 사제들에게 낙태를 한 후 이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에 한해 이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음. 교서에 따르면 용서의 대상은 낙태를 한 여성과 이를 시술한 의사들임. 교황이 언급한 희년은 7년인 안식년이 7번째 지난 후인 50년마다 돌아오는 기간으로 유대인들은 희년을 맞...
2015.09.02 조회수 486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31일]
■한국 자살률 29.1명…OECD '최고'; 2020 임상시험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日, 암환자 취업·재택요양 지원 강화 ; 안전평가원, ‘유전자치료제의 생체분포 평가’ 시험정보집 발간 □ 한국 자살률 29.1명…OECD '최고' 〇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비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 30일 OECD '건강 통계 2015'(Health Data 2015)를 보면, 2013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자살로 인한 평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이었음. 한국(2012년 기준)은 이보다 훨씬 많은 29.1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였음. 1985년부터 자살률 추이를 살펴보면 OECD 국가 대부분은 점차 줄어들지만, 한국은 2000년을 기점으로 오히려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음. 게다가 우리나라 국민은 다른 OECD 회원국 ...
2015.08.31 조회수 405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28일]
■암환자 사망 전 1년 평균 치료비 1830만원; 3년만에 사형 확정판결…생존 사형수 61명으로 ; 줄기세포 맞은 쥐, 보통 쥐보다 수명 31% 늘어 □ 암환자 사망 전 1년 평균 치료비 1830만원 〇 말기 암 환자가 사망하기 전 1년간 평균 약 1830만원의 진료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충북대학교병원 김소영·박종혁 교수 연구팀은 27일 2009년 기준 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사망 시점 이전 1년간 지출한 1인당 평균 총 진료비를 이같이 밝혔음. 진료비 중 입원 서비스가 1440만원(78.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외래 서비스 290만원(15.8%)과 약제비 100만원(5.4%) 순으로 파악됐음. 암 환자들의 사망 1년 전 총 진료비 1조2206억원 중 6728억원(55.1%)이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집중돼 지방거점 지정 호스피스와 완화의료기관의 투자 확충도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음.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청구자료,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
2015.08.28 조회수 290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27일]
■"성인환자 생각에 반해 기저귀 채우면 인권침해"; "유방암 재발, 혈액검사로 미리 알 수 있다"; 국내 연구진, RET 유전자 돌연변이 폐선암 치료할 항암제 발견 □ "성인환자 생각에 반해 기저귀 채우면 인권침해" 〇 정신병원에서 성인환자의 의사에 반해 기저귀를 착용시키는 것은 수치심과 굴욕감을 주는 인권침해라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판단했음. 인권위는 김모(19)군이 부산의 A 정신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진정에 대해 이같이 판단하고, 해당 병원에 직원 인권교육과 환자의 인격권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권고했다고 27일 밝혔음. 김군은 올해 3월 부모의 동의와 의사 진단을 받아 A 정신병원에 입원한 뒤 다른 입원환자에게 피해를 주는 등 문제행동을 보여 보호실에 격리됐음. 김군이 보호실에서 자신의 머리를 잡아 뜯고 문을 차는 등 모습을 보이자 병원 측은 김군을 안정시키려 강박했음. 강박 뒤 5분이 지났을...
2015.08.28 조회수 328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19일]
■日, 쥐 배아줄기세포로 '위' 제작 성공; "10년 넘는 흡연자 10명중 8명 정자기능 이상"; 여자친구 낙태 수술비 낸 30대 벌금형…낙태방조 혐의; 독성 없이 유전자로 암치료 한다…'RNA 전달체' 개발 □ 日, 쥐 배아줄기세포로 '위' 제작 성공 〇 일본 연구진이 쥐의 배아줄기세포(ES세포)로 3㎜ 크기 정도의 '위'를 만드는 데 성공했음. 배아줄기세포는 다른 세포나 장기로 성장할 수 있는 일종의 모세포로 19일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위산을 만드는 세포를 포함한 위 전체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구리자키 아키라(栗崎晃) 연구진은 쥐의 배아줄기세포에 특수 단백질을 넣어 세포 덩어리를 만든 후 젤리 모양의 물질 속에 옮겨 넣었음. 연구진은 2개월 간 배양 과정을 거치면서 직경 2~3㎜ 정도의 풍선 모양의 조직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내부를 살펴보니 '위'와 위산...
2015.08.19 조회수 471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18일]
■'환자정보 유출' 미래의료재단 과태료…업체명 첫 공개; 동물복지국회포럼 "우선 처리 법안 선별해 정기국회서 성과낸다" ; "암환자 10명 중 8명, 병원 제공 암 정보에 불만족" □ '환자정보 유출' 미래의료재단 과태료…업체명 첫 공개 〇 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 '미래의료재단'에게 1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8일 밝혔음.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겨 업체명이 일반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미래의료재단은 총 4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음. 세부별로 보면 홈페이지 회원 가입때 개인정보 수집 동의거부권과 불이익 고지사항을 누락했음.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위탁하면서 문서에 안전 조치와 재위탁 제한, 관리감독 등 3개 항목도 기재하지 않았음. 또 외부에서 관리자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이나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 수단을 적용하지 않은데다 회...
2015.08.18 조회수 297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17일]
■ 유전자 변형으로 '똑똑한 쥐' 만들어; 스위스 안락사 여행자 1천749명…전세계 찬반논란 가열; 유방암 유전병 보유한 여성 2명 중 1명 암 발생; "낙태 절대 안돼" 파라과이서 11세 성폭행 피해자 결국 출산; 베트남 더 강해진 남아선호…성비 불균형 '비상' □ 유전자 변형으로 '똑똑한 쥐' 만들어 〇 영국 연구팀이 유전자 변형을 통해 '똑똑한 쥐'를 만드는 데 성공했음. 영국 리즈 대학 생의학대학 약리학교수 스티브 클랩코트 박사가 쥐의 뇌에서 만들어지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4B(PDE4B)라는 효소의 활동을 유전자 변형을 통해 억제한 결과 보통 쥐들보다 빨리 배우고, 오래 기억하고,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똑똑한 쥐'로 바뀌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5일 보도했음. 뇌를 포함한 여러 신체기관에서 만들어지는 PDE4B 효소는 사람에게도 있기 때문에 이 연구결과는 ...
2015.08.17 조회수 525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22일]
■대만 첫 시험관 아기, 2세 출산…아시아 첫 사례; '항생제내성 관리 실패시 2050년까지 100조달러 규모 타격'; 대장암 발병 촉진 단백질 규명…억제 약물 발견 □ 대만 첫 시험관 아기, 2세 출산…아시아 첫 사례 〇 30년 전 대만에서 첫 체외(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남성이 최근 자녀를 출산해 화제임. '대만 1호 시험관 아기'로 태어나 2년 전 결혼한 장씨(30)와 배우자가 최근 건강한 아기를 출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시험관 아기가 2세를 낳은 기록을 세웠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가 22일 전했음. 대만 의료계는 1980년대 초 미국으로부터 시험관 아기 시술 방식을 들여왔음. 장씨의 모친은 수정란이 착상해야 하는 자궁의 내막 위치가 일반인과 달라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룽쭝병원을 찾아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았음. 대만에서는 한국보다 6개월 이른 1985년 4월 첫 시험관 아기가 출생했으...
2015.07.22 조회수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