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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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체외수정 받은 여성, 덴마크 유전질환 앓는 기증자의 ‘바이킹 아기’ 두려워해 [4월 7일]
〇 영국 등 약 100여명의 여성이 심각한 유전질환(genetic disorder)을 가진 덴마크 정자기증자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것으로 밝혀짐. 영국 여성들은 국내 기증자 부족 때문에 흔히 ‘바이킹 아기’라고 불리는 덴마크 기증자로 눈길을 돌리고 있음. 기증자의 이름표기 없이 ‘기증자 7042’로 암호화된 정자는 신경섬유종(disease neurofibromatosis)을 초래하는 NF1 결손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지만, 전 세계 배아생성의료기관(fertility clinics)에서 사용됨. 그의 생물학적 자식 10명이 신경섬유종을 진단받음. 이 질환은 신경에 종양을 발생시키고, 고혈압, 뼈 기형 및 학습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냄. ‘기증자 7042’는 정자를 코펜하겐 노르디스크정자은행(Copenhagen's Nordisk Cryobank)에 기증했는데, 그 정자는 미국, 캐나다, 벨기에, 아이슬란드, 조지아, 그리스, 스페인, 태국의 14곳의 의료기관에서 이용됨. 그는 ...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07 조회수 767
논평: 유전체편집(Genome editing)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윤리적 문제를 제기함 [4월 2일]
〇 유전체편집기술을 통해 어떤 유전체의 특정 부분을 정확하게 변경하는 능력이 복잡한 종(complex species)인 인간에게도 현실이 되고 있음. 하지만 위대한 힘(power)에는 그 만큼의 책임감이 따름. 때로는 도덕적 옳음과 그름(moral rights and wrongs)에 대한 과열된 논쟁을 끌어내기도 함. 유전체편집기술은 오류율을 낮출 수 있고, 더 단순하고 쉬워지고 있지만 완벽하지는 않음. 유전체편집기술은 어떤 특정 DNA 염기서열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음. 이 기술은 인간의 보건을 위한 기초과학이나 작물을 향상시키는 데 이용될 수 있음.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가 대표적인 방법인데, 이는 최근 미국 학계의 유전되는 생식계통(germ-line) 유전체편집에 대한 연구 중단(mora-torium)을 불러일으켰음. 그 이유는 쉬운 기술이어서 빠르고 널리 적용될 것이고, 우리의 안전성 영향에 대한 이...
과학기술발전 2015.04.02 조회수 776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적부적합(Genetic Incompatibilities)으로 인한 파혼 매년 16만5000건 [3월 ...
〇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강한 결혼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전 유전적부적합 판정을 받고 파혼되는 사례가 매년 약16만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 수치는 ‘건강한 결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결혼 전에 의무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27~30만 커플들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중매결혼을 함. 친척간에 결혼하여 부유함과 명예를 가족이나 친족 내에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음. 이로 인한 근친상간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은 유전적 기형, 간염, 겸상적혈구성빈혈 등임.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이러한 건강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건강한 결혼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약혼 전 유전적부적합이 있는지 확인하는 건강검진(medical checkup)을 의무화함. 이 프로그램에는 건강검진센터 130곳, 의학검사실 91곳, 건강상담클리닉 80곳,...
과학기술발전 2015.03.30 조회수 803
아이슬란드 유전체(genome)가 인간 다양성, 유전자-질병 연관성에 대한 단서 제기 [3월 26일]
〇 아이슬란드인 2636명의 전유전체(whole genome) 염기서열을 분석한(sequenced) 과학자들은 인간의 유전변이(genetic variations)의 성질, 위치, 빈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생성하였음. 이 같은 내용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저널에 게재됨. 연구팀은 아이슬란드인 2500여명의 전유전체를 분석하고, 이를 다른 아이슬란드인 10만4000여명의 더 좁은 범위의(less extensive) 유전자형 자료(genotype data)와 비교함. 그 결과 아이슬란드 인구의 유전변이를 2000만개 이상 발견함. 또한 연구팀은 이러한 정보를 광범위한 가계도 및 보건의료정보기록과 교차확인하고, 단일 질병이 한 가족 내에서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유전되었는지를 조사함. 이 조사를 통해 그러한 유전변이의 작용(role)이 명확해졌음. 미래의 연구자들은 이 연구를 통해 공개된 유전변이 정보를 통해 더 많은 연관성을 찾을 가능성이 높음. ...
과학기술발전 2015.03.26 조회수 665
영국에서 시험될 폐암 대상 세포-유전자조합치료, 미국 의료보험업체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 해킹 ...
□ 영국에서 시험될 폐암 대상 세포-유전자조합치료(Combination cell-gene therapy) 〇 영국에서 폐암을 치료하기 위한 선구적인 새로운 세포-유전자조합치료의 임상시험이 국민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올해 진행될 예정임. 줄기세포와 유전자를 조합한 치료의 영국 내 첫 임상시험임. 시험책임자(Principle Investigator)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소속 병원(UCL/UCLH)의 샘 제인스 교수임. 의학연구위원회(MRC; Medical Research Council)의 생의학발전촉진기금(Biomedical Catalyst funding)에서 200만파운드를 지원받음. 세포-유전자조합치료는 TRAIL(tumour-necrosis-factor-related apoptosis-inducing ligand, 강력한 항암유전자)을 줄기세포에 넣고, 그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임. 줄기세포는 TRAIL이 신체에 의하여 분해되지 않고 종양에 도달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함. 암세포에서는 자폭...
과학기술발전 2015.03.19 조회수 882
과학자들, 배아 유전자 편집 연구 중단 촉구 [3월 16일]
〇 유전자 편집 (gene editing) 기술을 이용해 인간배아의 유전자를 변경했다는 소문 가운데 몇몇 연구자들이 생식세포에서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일시 중단하자는 촉구를 함. 워싱턴에 위치한 재생의학동맹 (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회장 에드워드 란피에 (Edward Lanphier)와 공동저자 네 명이 3월 12일 네이처 (Nature) 코멘트 섹션에 과학자들에게 연구목적으로도 인간배아를 조작하지 않는 것에 동의하라고 촉구함. 저자들은 배아 유전자를 편집하는 연구를 사용해 치료법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될 위험이 있고 윤리를 위반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대중의 항의 때문에 유망한 치료법의 개발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함. 공동 저자 표도르 우르노브 (Fyodor Urnov) 소속 기업 산가모 바이오사이언시스 (Sangamo Biosciences)를 포함한 많은 단체들은 이미 유전자 조작 도구들을 이용해 유전적 결함...
과학기술발전 2015.03.16 조회수 495
미국 UC산디에고 연구팀, “세포 배양 조건 줄기세포의 안정성에 영향 미친다”. [3월 4일]
〇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지난 2월 25일 PLOS ONE 저널에 세포 배양 조건이 줄기세포의 유전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함. 인간의 전분화능줄기세포(human pluripotent stem cell, hPSC)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배양이 되는데 세포가 배양되는 surface와 배양하는 세포를 한 배지에서 다른 배지로 옮기는 “페시징” (passaging) 방법이 핵심적인 요소임. 페시징은 보통 수동적으로 이뤄졌으나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효소를 사용해 세포를 분리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만들어짐. PLOS ONE 논문에서는 배양보조세포층이 있고 없는 surface에서 배양된 줄기세포를 수동적인 방법과 효소을 사용한 방법으로 페시징을 해 연구한 결과 효소를 사용해 페시징을 한 줄기세포 샘플들이 유전적 불안정과 높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함. 줄기세포에서 ...
과학기술발전 2015.03.04 조회수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