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5 건
총 135 건
중국 연구자들이 세계 첫 유전자가위 임상시험의 개척자가 됨 [7월 25일]
중국 연구자들이 유전자편집기술(CRISPR-Cas9 gene-editing technique)을 이용하여 변형한 세포를 사람에게 주사하는 세계 첫 작업을 진행하려고 함. 쓰촨대(Sichuan University’s West China Hospital in Chengdu) 연구팀은 다음 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7월 6일자로 받았음.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이미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자문단의 허가를 받았지만, 이 임상시험은 식품의약품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및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음. 미국 연구자들은 올해 말쯤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봄. 중국의 임상시험 대상은 전이성소세포폐암이며,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및 그 밖의 치료 모두 실패한 환자임.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추출하고, ...
과학기술발전 2016.07.26 조회수 340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7월 1일]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즉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척수에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치료가 항상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연구가 보고됨. 연구 담당자는 에모리 의대 신경학 및 병리학과(neurology and pathology at the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소속 교수이자 에모리 루게릭 센터(Emory ALS Center)장을 맡고 있는 조나단 글래스(Jonathan D. Glass) 박사였음. 조나단 글래스 박사가 진행한 연구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했음. 불행히도 줄기세포 주입 치료는 환자들의 병세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음.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 중 2명은 심각한 고통을 겪었음. 해당 연구는 실험 시작 전에 인간 대상 연구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쳤음. 임상 시험 과정에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식품의약품국(FDA, Food an...
인간대상연구 2016.07.02 조회수 619
입을 수 있는 인공신장이 혈액투석기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연구가 나옴 [6월 8일]
전세계적으로 2백만명이 만성신부전으로 인하여 혈액투석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됨.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는 동안에는 침상 밖으로 이동할 수 없어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의 한 연구팀은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입을 수 있는 인공신장을 11명의 환자에게 24시간동안 시험함. 환자들은 말기신장질환을 앓고 있으며, 투석을 받아 온 기간은 평균 15개월임. 5명의 환자가 24시간 치료를 잘 마쳤음. 반면 1명의 환자는 회로에 혈전이 생겨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2명의 환자는 24시간이 되기 전에 새로운 건전지로 교체해야 했음. 3명의 환자는 회로에 공기방울이 차 치료에 방해를 받았다고 함. 이런 여러 가지 기기 관련 기술적 문제들 때문에 시험은 조기에 중단되었으며, 연구팀은 JCI Insight 저널에 결과를 게재함. 연구팀은 장기간 후속연구를 진행하기 전에 기술적 문제...
인간대상연구 2016.06.08 조회수 1359
프랑스, 치명적인 임상 시험 사고 이후 관련 규정 강화 움직임 [5월 26일]
프랑스 정부는 지난 1월,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에 대한 임상 시험 도중 시험 참가자 한 명이 사망하고 다섯 명이 입원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로 함. 프랑스의 보건부 장관(Health Minister) 마리솔 뚜헨느(Marisol Touraine)는 해당 임상 시험을 주관한 기업인 헨느(Rennes)사에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함.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임상 시험 수행 자격을 박탈할 것이라 발표함. 프랑스의 전사회 감찰단(General Inspectorate of Social Affairs)은 정부에게 “국제 과학자 사회”를 동원하여 임상시험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한다고 주장함. 프랑스의 국립의약품 및 건강제품안전청(National Agency for Medicines and Health Products Safety, 이하 ANSM)과 보건지방 보건소(Regional Health Agencies)가 임상 시험 센...
인간대상연구 2016.05.26 조회수 406
인간 노화에 대한 유전자치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한 기업의 보고가 나옴 [4월 27일]
미국의 한 기업(BioViva USA Inc)이 그 회사 대표에게 2가지 실험적 유전자치료를 실시한 결과 치료 후 생물학적으로 젊어졌다는 보고가 나옴. 하나는 연령에 따른 근육량 감소를 방지하는 치료이며, 다른 하나는 연령 관련 질환(diseases and infirmities)의 원인인 줄기세포 소모를 막는 치료임. 유전자치료는 텔로머(Telomeres)의 길이를 늘이는 데 이용되었으며, 이전에 배양된 세포나 쥐에게는 실시된 적이 있지만 인간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함. 텔로머는 DNA의 짧은 분절이며, 모든 염색체의 말단을 감싸며, 마모에 대한 완충기능을 함. 세포 분열과 함께 길이가 짧아지며, 염색체를 보호하기 어려울 정도로 짧아지면, 세포의 기능부전 및 노화를 야기함. 그 대표의 백혈구를 분석한 결과에서 텔로머의 길이가 6.71kb에서 7.33kb로 늘어났다고 함. 약 20년 정도 젊어진 것에 해당한다...
과학기술발전 2016.04.26 조회수 721
논평: 임상시험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기 [4월 15일]
이전 임상시험 자료는 첫 시험이 끝난 오랜 후에도 질병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결론을 끌어내는데 이용될 수 있음. 하지만 연구자들은, 완전한 자료세트에 접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치 있는 자원의 이점을 거의 취하지 않고 있음. 자료는 특정 집단이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질환과 함께 하는지 등에 관한 추가 연구를 도울 것임. 몇몇 사례에서는 임상시험자료에 접속하는 것이 초기 분석이 가진 문제점을 드러낼 수도 있음.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편집자들은 그러한 임상시험자료의 폭넓은 공유에 관한 좋은 사례를 만듦. 많은 거대 제약회사는 임상시험 자료를 외부 연구자들 및 많은 학술기관들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는 반면, 작은 제약회사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음. 자료가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외부 연구...
인간대상연구 2016.04.14 조회수 254
파킨슨병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임상시험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4월 1일]
줄기세포기반 치료는 임상시험을 향해 가고 있으며, 치료가 불가능한 파킨슨병 치료가 코앞임. 최근 줄기세포 이식에 관한 Ⅰ/Ⅱa 임상시험 시작은 환자들의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연구계에 논쟁을 촉발시킴. 임상시험은 ISCO(International Stem Cell Corporation)라는 미국 캘리포니아기반 생명공학회사(biotechnology company)가 진행함. 이 회사는 대상자모집광고를 온라인 및 지면신문,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시킴.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참여해야 할지 말지로 고민하고 있음. 파킨슨병 환자들이 이 임상시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와 이와 유사한 임상시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이해(insights)가 평가되어야 함. 이러한 과정이 없으면 환자단체들은 복잡한 과학적 쟁점을 해석하려고 애쓰게 될 것이며, 개별 환자들은 이 임상시험에 참여할지 말지에 대하여 충분한 정보에 의...
인간대상연구 2016.03.31 조회수 1036
호주 의원(clinics)들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에 6만달러까지 쓰게 하는 허점으로 이용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호주인들은 실험적이고 위험할 가능성이 있으며 효과가 있다는 보장도 없는 줄기세포치료에 6만달러(한화 약 5286만원)까지 지불하고 있었음. 줄기세포 이용은 ‘재생의료’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었음. 하지만 완치, 새로운 장기의 성장, 노화하는 세포의 대체에 대한 광고와 약속 등은 각국에서 입증되지 않은 치료에 대한 번창하는 지하시장을 형성함. 호주 국립과학원(Australian Academy of Science)에 따르면 60개의 호주 의원들은 이러한 줄기세포치료를 암부터 자폐증이나 알츠하이머질환까지도 치료목적으로 제공하고 있음. 학회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만드는 규제의 허점이 있다고 강조함. 한 전문가는 “줄기세포를 둘러싼 흥미의 한 가지 단점은 대중의 잘못된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호주에서 새로운 치료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늘지 않는다면, 환자들은 해외에서...
과학기술발전 2016.03.23 조회수 360
광유전학(Optogenetic) 치료 임상시험이 시작되어 첫 대상자가 참여함 [3월 22일]
미국 텍사스주의 눈이 먼 여성이 광유전학이라고 불리는 급부상하는 기술에 근거한 치료를 받는 첫 여성이 됨. 성공한다면 그 치료는 한쪽 눈에 빛을 감지하는 세포를 생성할 것이고, 다시 볼 수 있게 될 것임. 이 치료는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이라 불리는 퇴행성 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으로 진행됨. 망막의 빛을 감지하는 세포가 죽어가는 질환임. 이 세포는 전기적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으로 넘어가게 함. 광유전학을 이용하는 치료는 유전자치료와 제어신경에 정확하게 빛을 비추는 것의 조합임. 그 여성의 눈 안의 특정 신경세포(신경절세포; ganglion cells)를 빛을 감지할 수 있게 만들 것임. 눈에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조류(algae)의 DNA를 지닌 바이러스를 주사하는 방식임. 효과가 있다면, 그 세포는 건강한 망막의 추상체(cones)와 간상체(rods)처럼 기능을 할 것임. 일부 시력을 회복...
과학기술발전 2016.03.22 조회수 953
C형간염 신장이 임상시험에서 이식에 사용될 예정 [3월 21일]
2곳 대학의 의사들이 C형간염인 기증자의 신장을 감염이 없는 이식대기자에게 이번 봄 내에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 25년간의 의료관행을 깨는 것임.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자와 의사들은 고령 환자, 즉 본인의 신장과 관계가 없는 다른 사유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은, 심지어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해도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밝힘.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C형간염을 앓았던 사망한 기증자로부터 신장을 받고, 12주 동안 최근 승인된 신약으로 약물치료를 받을 예정임. 머크 제약회사가 이식과 약물에 대한 비용을 모두 제공함. 신장이식 대기자 목록에 10만명 정도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봄. 펜실베이니아대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의 효능률은 95%이었고, 연간 400명 정도를 구할 수 있...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3.21 조회수 502
논평 : 자궁이식은 대리출산의 안전성을 이길 수 없음 [3월 11일]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이 자국 내 첫 자궁이식수술을 시행했으며, 앞으로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9건을 더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목표는 자궁이 손상되거나 없는 여성이 임신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임. 이는 혁신적이고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수술임. 이식의료는 목숨을 구하고 삶을 개선할 수 있음. 대표적인 사례가 신장이식임.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도 그들이 가족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중재에 접근할 자격이 있음. 그렇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는 욕망이 자궁이식에 의하여 어머니와 태아에게 부과되는 유의미한 위험을 정당화하지는 않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더 안전하고, 비용이 저렴하고, 더 흔한 방법이 이미 있음. 자궁요인으로 인한 난임이라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함. “임신 경험과 여성・아이의 건강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자궁이식이 가진 위험성은 감염, 이식거부반응, 자궁부전으로 ...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3.11 조회수 1098
미국 내 첫 자궁이식수술이 성공했다고 공지됨 [2월 29일]
26세 여성의 미국 내 첫 자궁이식수술이 성공했다고 공지됨. 수술은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진행함. 수술은 9시간 걸렸으며, 사망한 기증자의 장기를 이식받음. 수술을 받은 여성은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허가받은 임상시험 대상자 10명 중 한 명이었음. 그 여성은 질환(Mayer-Rokitansky-Kuster-Hauser syndrome) 때문에 자궁이 없이 태어났음. 그 여성은 임상시험이 공지되었을 때 뉴욕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나는 입덧, 요통, 하지부종 등을 원하며, 아기가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경험을 갈망한다”고 밝혔음. 대리모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문화적, 종교적 또는 개인적 갈등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이식은 다른 방법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생물학적 아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임. 수술집도의는 일반적인 장기이식수술을 셀 수 없이 많이 해봤으며, 자궁이식수술을 배우기 위해 스웨덴에 다녀왔음. 과정은 길었고,...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2.29 조회수 920
논평 : 안전이 최우선! 인간대상연구 참여자들의 기본 자료는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공개되어야 ...
“당신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포츠경기장에 가든, 비행기에 타든, 영화관에 들어가든 듣는 말임. 그런데 연구에 참여하는 자원자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된 몇몇 시스템이 왜 불충분한 것 같을까?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생명윤리이슈연구에 관한 대통령위원회(US Presidential Commission for the Study of Bioethical Issues)에 미국 정부의 기금을 지원받는 인간대상연구에서 잔혹행위(atrocity)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알아내주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보호책을 평가해줄 것을 요청함. 대통령위원회는 2011년 보고서를 통해 “일부 정부기관은 모든 인간대상연구 참여자들에 대한 기본정보를 확인할 능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위원회는 모든 연방지원 연구가 최적의 보호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림. 그리고 인간대상연구를 지원하는 모든 연방 부처나 기관이 연구제목, ...
인간대상연구 2016.02.26 조회수 474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참여자가 대부분 사망한 임상시험이 사회적 이슈가 됨 [2월 12일]
카롤린스카연구소(KI; Karolinska Institute; 의과대학, 노벨생리의학상 선정위원회)는 파올로 마키아리니(Paolo Macchiarini) 외과의사에 대한 신뢰를 잃었으며, 그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계약만료일은 2016년 11월 30일임. 이러한 움직임은 마키아라니에 관한 3부작 TV다큐멘터리에서 시작됨. 마키아리니는 이전에도 연구부정행위 고발로 의심을 받은 적이 있으며, 지난해 여름 부총장에 의하여 의심이 사라졌다고 함. 스웨덴 공영방송은 마키아리니가 환자에게 기관이식의 위험성에 대하여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았다고 보도함. 대부분의 환자들이 사망했으며, 심지어 수술 전에 심각한 질환이 아니었던 환자도 사망했다고 함. 그 다큐멘터리는 부총장과 다른 관리자들이 그 스캔들을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제기함. 연구소의 이사회는 독립적으로 검토받기로 하고, 경험이 많은 변호사에...
인간대상연구 2016.02.12 조회수 2862
논평: 저널편집자가 연구자들에게. “당신의 임상자료를 모두에게 보여주세요!” [1월 27일]
의학저널 편집자들이 연구자들이 그들의 임상연구 중 수집한 자료를, 저널에 연구결과를 게재하는 조건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제안서를 저널에 게재함. 현재 의학연구자들은 그들의 연구결과를, 결론을 도출하게 된 근거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지 않아도, 저널에 게재할 수 있음. 영국의학학술지(The BMJ)와 같은 저명한 몇몇 저널은 자료 공유를 게재의 조건으로 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저자들은 이를 준수하길 원하지 않았음. 연구자들은 본인이 어렵게 수집한 원본 자료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검토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임. 연구자들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때로는 공적 기금을 지원받아 자료를 생성하고 연구를 진행하지만 대부분은 자료를 공유하지 않고 있음. 국제 의학학술지 편집위원회(ICMJE; Int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 Editors)는 임상...
인간대상연구 2016.01.27 조회수 396
연구에 있어서 많은 아기들이 불필요한 고통에 노출되어 있음 [10월 15일]
의학 보고서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연구윤리 국제기준의 위반 가능성이 있는 임상연구에서 아기들이 불필요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함. 심지어 입증된 진통제가 있는 경우에도, 신생아에게 고통스러운 시술을 포함하는 2/3 가까운 연구가 신생아의 불편에 대해 아무런 치료도 없다는 것을 연구자들이 발견했음. “연구에 참여한 모든 아기들에게 진통제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부모와 윤리검토위원회는 연구를 거부하라고 촉구한다. 그리고, 의학저널들은 아기에게 진통제 사용을 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시술이 진행되는 연구에 대한 게재의 금지를 요구한다.”고 의학저널인 소아과기록 (Acta Oaediatrica)지의 온라인판에 9월21일 게재되었음.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 (McGill) 대학 잉그램 간호학교의 셀레스트 존스턴(Celeste Johnston) 명예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아기들이 고통을 경험하는 것은 성인들 보다 더 고통스럽다...
인간대상연구 2015.10.15 조회수 669
어떻게 하면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정직하게 할 수 있을까? [9월 30일]
〇 임상시험 환자등록시스템 구축과 정직함에 대한 보상이 연구참여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 거짓말 하는 문제를 피하기 위한 방책이 될 수 있음. 이 같은 내용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번 주 이슈의 ‘관점(perspective)’에 실림.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두 전문가는 ‘2013년 임상시험 참여자 조사’에서 기만적인(deceptive) 행동이 높은 비율로 드러났다고 임상시험저널(Clinical Trials)을 통해 밝혔음. 연구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상자들의 4분의 3은 일부 건강정보를 숨긴 적이 있다고 보고함. 건강문제는 대상자들의 32%, 처방받은 약물 복용은 28%, 기분전환약물 복용은 20%였다고 함. 연구에 참여할 자격을 얻기 위해 대상자들의 4분의 1은 증상을 과장한 적이 있으며, 14%는 꾀병을 보고한 적이 있다고 함. 두 전문가는 기만적인...
인간대상연구 2015.09.30 조회수 1921
인공췌장이 제1형 당뇨병을 실제 현실(real-world)에서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해줌 [9월 18일]
〇 인공적인 췌장(혈당 측정 소프트웨어와 체내 인슐린펌프)이 제1형 당뇨병에서 혈당조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밝혀짐. 어른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12주 연구 2건은 기존 인공췌장 연구들 중 가장 긴 임상시험임. 중요한 것은 실제 현실에서 진행된 연구라는 것임. 임상시험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으며,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연례회의에서도 보고됨. 연구의뢰자(sponsor)인 소아당뇨연구재단(Juvenile Diabetes Research Foundation)은 “이 영역의 많은 사람들은 인공췌장시스템의 가능성을 보았고, 가치를 더 의미 있게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 현실로 나갔을 때, 즉 하루 종일 골프를 치고 포식을 하고 술을 마실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걱정한다”고 밝힘. 이어 “연구...
인간대상연구 2015.09.18 조회수 785
항이뇨호르몬 바소프레신이 자폐증연구에서 급부상하고 있음 [9월 16일]
〇 바소프레신 호르몬은 의사들에게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고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하지만 1990년대 이후로 바소프레신은 매우 다른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음. 바로 ‘사회적 행동(social behavior)’임. 최근에는 자폐범주성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 치료와 관련하여 급부상하고 있음.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임. 자폐범주성장애는 사회적・행동적・소통적 손상이 특징임. 미국에서는 아동 68명 당 1명 수준임. 연구자들은 뇌 내의 무엇이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치료법을 설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앞다투고 있음. 바소프레신은 그 장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됨. 하지만 연구자들은 바소프레신의 과다 또는 극소 분비, 혹은 과다-극소분비의 조합이 자폐증과 연결되어 있는지 여부를 아직 모름. 기존 연구에서 바소프레신은 옥시토신 호르몬과...
인간대상연구 2015.09.16 조회수 1875
에이즈예방약 ‘트루바다(Truvada)’가 연구참여자 전원에게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됨 [9...
〇 에이즈예방약 연구에서 참여자의 100%에게 효과가 있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제시됨. 이 같은 연구결과는 임상감염병저널(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림. 미국 샌프란시스코주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는 600여명의 고위험군(동성애 남성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약의 효과를 검증함. 카이저 퍼머넌트는 미국 내 가장 큰 관리의료기구(managed care organization; 카이저재단건강보험과 산하 의료기관으로 구성)이며, 8개의 주(states)와 컬럼비아특별구(District of Columbia)에서 운영되고 있음. 연구참여자들은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을 때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였음. 트루바다라는 파란 알약을 노출 전 예방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으로 매일 복용함. 연구결과 연구를 통해 트루바다를 복용하기 시작한(이전에 트루바다를 복용한 적이 없는) 참여자 657명 전원이 2년 반 ...
인간대상연구 2015.09.07 조회수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