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심장이식프로그램에 제안된 등급분류 및 분배우선순위 변경(안) [2월 1일]
미국의 이식시스템은 장기를 더 아픈 환자가 이식받을 수 있도록 성인 심장이 분배되는 지역을 넓히고 이식대기자의 순위를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함.
미국에서는 지난해 약 2800명이 심장이식을 받았으며, 4200명이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함.
현재 이식대기자로 등록될 때에는 3종류의 등급(1A, 1B, 2)으로 분류됨.
이식할 수 있는 심장이 생기면 우선 이식용 장기가 발생한 지역이 속한 “기증서비스권역”의 1A등급환자, 그리고 나서 1B등급환자에게 분배됨. 기증서비스권역은 총 58지역으로 나눠져 있음. 적합한 환자가 없는 경우 심장은 기증자병원으로부터 500마일(약 800km) 이내에 있는 1A등급환자, 그리고 나서 1B등급환자에게 분배됨. 그래도 적합한 환자가 없는 경우 기증서비스권역의 2등급환자에게 분배되며, 그조차도 없으면 기준을 넘어섬.
미국장기이식관리센터(UNOS; United Network for Organ Sharing) 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분류체계로 인하여 단기 이식대기자인 1A환자의 사망률이 5%에서 36%로 증가했다고 함.
위원회는 현재의 시스템을 6종류의 새로운 등급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함. 주로 기존의 1A등급을 1~3등급, 1B등급을 4등급, 2등급을 4~6등급으로 세분화함.
그리고 분배지역을 더욱 넓힐 것을 제안함. 이식할 수 있는 심장이 생기면 기증서비스권역 내의 기증자병원으로부터 500마일 이내에 있는 가장 아픈 소아환자 및 1등급성인환자에게 분배됨. 적합한 환자가 없는 경우 기증자병원으로부터 1000마일 이내에 있는 가장 아픈 소아환자 및 1등급성인환자에게 분배됨. 다음으로는 기증서비스권역 내의 기증자병원으로부터 500마일 이내에 있는 2등급성인환자에게 분배됨. 그래도 적합한 환자가 없는 경우 기증자병원으로부터 1000마일 이내에 있는 2등급성인환자에게 분배됨.
미국장기이식관리센터의 한 이사는 “새로운 규칙은 어떻게 심장이 분배되는지에 대한 공정함을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정책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Post-Gazette] Changes to heart donation program proposed
The nation’s transplant system is proposing wider geographic sharing of adult hearts and a new way of ranking prospective recipients on waiting lists so organs more often get to the sickest patients..........
제안서 : https://optn.transplant.hrsa.gov/governance/public-comment/adult-heart-allocation-changes/
사진 : Finger Lakes Donor Recovery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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