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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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학위논문 |
학술지명 :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간호과학과 (석사)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T12648422 |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 상태와 사전의료지시에 관한 연구
일반주기 :
지도교수: 신경림
참고문헌: p. 52-59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사전의료지시에 대한 찬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011년 11월
23일부터 12월 04일까지 서울 소재 1개 노인 대학과 5개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 154명을 대상으로 하여 일반적
특성, 건강 상태, 사전의료지시에 대한 인지, 선호도, 찬성 여부, 내용 및 이행에 대한 요구 등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χ2, t-test로 분석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8.29±7.65세였다. 연구 대상자의 건강 상태는 ‘질병이 있다’고 대답한 대상자가
83.8%였으며, 지각된 건강 상태의 평균은 5점 만점 중 3.15±0.76점이었다.
사전의료지시에 관하여 ‘들어 본 적 있다’고 대답한
대상자는 79명으로 51.3%였으며, 전체 대상자의 87.7%가 사전의료지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연장치료 찬성여부에는 ‘생명연장
치료에 반대하며, 통증만 조절하겠다’는 대상자가 85.7%였으며, ‘본인의 건강 상태에 관하여 정보 제공을 본인이 직접 받길 원한다’는 대상자가
77.2%였다. 전체 대상자의 55.2%가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할 의도가 있다’고 대답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χ2=13.01, p=.002), 성별(χ2=4.76, p=.03), 결혼 상태(χ2=9.68, p=.04), 학력(χ2=9.17,
p=.02), 소득(χ2=9.77, p=.03), 동거 형태(χ2=7.24, p=.02), 가족 내 최종 의사 결정을 하는 사람(χ2=7.07,
p=.01)과 사전의료지시 찬성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건강 상태와 사전의료지시 찬성여부는 3년 전과 비교한 건강 상태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t=2.29, p=.03).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사전의료지시에 대한 찬성과 작성 의사가 과반수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임상 현장에서 사전의료지시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위해 노인의 사전의료지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연령, 성별,
결혼상태, 학력, 경제수준, 동거형태, 가족 내 의사 결정자와 같은 일반적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에게 개별화된 접근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