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19일]
□ 기본소득·원격의료·개인정보 … 코로나가 앞당긴 '미래 논쟁'
코로나19는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해 거론돼 온 첨예한 쟁점들에 대한 논쟁까지 촉발하는 모양새임. 재난기본소득 등 서로 다른 정치·윤리적 가치들이 부딪혔거나 '시기상조', '비현실적'이라고 여겨졌던 현안들까지 이슈가 되고 있음. 의료기관 원격진료의 경우 금지되어 있었는데, 감염우려로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한해 허용하기로 함.
기사 : https://www.news1.kr/articles/?3878114
□ 이주민 10명 중 7명 인종차별 경험 … “마스크 구입 때도 소외”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 10명 중 7명가량이 ‘한국에 대체로 인종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한국사회의 인종차별 실태와 인종차별철폐를 위한 법제화 연구’에 따른 것임. 차별사유는 ‘한국어능력’ 62.3%, ‘국적’ 59.7%, ‘인종’ 44.7%, ‘민족’ 47.7%, ‘피부색’ 24.3% 순이었음.
기사 :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19576
□ 쌍둥이 출생 성비, 단태아와 4명 차이
우리나라 쌍둥이의 평균 출생 성비(여아 100명 출생 당 남아 출생 수)는 단태아에 비해 4명 정도 적은 것으로 밝혀짐. 이는 공주대 연구팀이 통계청의 2000∼2018년 쌍둥이 출생자료(11만5656쌍)와 전체 출생자료(876만3140명)의 출생 성비를 분석한 결과임. 쌍둥이의 자연 발생률은 출생아 80건 중 1건인데, 시험관아기 등 보조생식술 도입 시점을 기준으로 50% 증가함.
기사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80977
□ 아동·청소년 성매수 범죄 90%, SNS로 이뤄진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수 범죄 90%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018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함. 범죄유형은 강제추행이 1662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51.6%)을 보임. 이어 강간(20.9%), 성매수(8.3%), 성매매 알선(4.5%), 카메라 이용 촬영 등 범죄(4.3%)가 뒤를 이음.
기사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83852&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보도자료 : http://www.mogef.go.kr/nw/rpd/nw_rpd_s001d.do?mid=news405&bbtSn=706925
□ '장기기증 홍보활동' 50대 여성 … 뇌사에 생명나눔후 영면
뇌출혈로 쓰러진 정현숙(향년 51세)씨는 5명의 환자에게 장기기증을 한 뒤 영면함. 생전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쳤고, 뇌사기증희망의사도 등록하면서 생명나눔운동을 응원함. 가족들은 정씨의 뜻에 따라 기증에 동의함. 5명의 환자가 간·신장·각막 등을 기증받게 됨.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319_0000961767&cID=10201&pID=10200
□ 전세계 흩어진 코로나19 데이터 한곳에서 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전 세계 흩어져 있는 코로나19 관련 연구 데이터 및 뉴스들을 한곳에 모은 ‘코로나19 연구정보 포털’을 오픈함. 19일 기준 유전체서열은 518개, 단백질서열은 604개, 유전변이정보는 482개가 보고돼 있음. 소개된 연구논문은 590건임.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8053200063?input=1195m
포털 : http://kobic.re.kr/covid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