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20일]
□ “코로나19 연구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연구를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옴. 19일 전문가 긴급 간담회에서 연구자 측은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과 정부의 심사 등을 받는 절차가 긴급한 상황에는 맞지 않으며, IRB 진행 중 검체 채취가 늦어져 연구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밝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측은 제도의 취지를 환기시킴.
기사 : http://www.medigatenews.com/news/2832399809, http://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mode=view&ID=1132683&REFERER=NP
전차 간담회 관련 3월 17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71632
□ 검찰, '신생아 낙태 살해' 의사 징역 10년 구형 … "낙태 빙자한 살인"
검찰이 불법 낙태수술 중 살아난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의사에게 징역 10년형을 구형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20일 오후 2시 살인·업무상촉탁낙태·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을 진행함.
기사 :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320002652
구속기소 관련 2019년 12월 4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57728
□ 확진자 혈액 폐기, 헌혈 원천 차단
코로나19 확진자의 헌혈로 인한 혈액 감염의 가능성은 희박함. 그래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적십자사는 확진자들이 헌혈한 혈액을 전량 회수해 폐기하고, 확진자들의 헌혈도 차단함. 김현아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사무관은 확진 판정 직전 2주 이내에 헌혈한 사례에 대하여 “기존 헌혈자 6명, 추가로 발견된 7명 확진자 헌혈 혈액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힘.
기사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06487&ref=A
□ "사투리부터 감염병까지 AI판별력 높일 DB 모아요" … 과기정통부, AI 학습데이터 공모
근래에 기업들이 직원채용 시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사투리나 전문용어가 섞이면 AI가 인지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짐. 인지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AI가 학습할 양질의 방대한 언어 데이터가 필요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학습용 데이터사업 공모 접수를 20일부터 시작함.
기사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09DD2P3H
보도자료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_policycom2&artId=2750103
□ 직업윤리, 미래에도 가장 필요한 직업능력
우리나라 기업이 향후 10년 후 가장 중요한 직업능력으로 문제처리능력과 공동체윤리를 꼽음. 이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국가숙련전망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임. 조사 대상은 서비스업체 2천542곳, 제조업체 2천533곳임. 서비스업은 ‘문제처리능력’(60.2%), 공동체윤리(57.2%), 근로윤리(49.5%) 등 순이었음.
기사 :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3671
이슈브리프 : https://www.krivet.re.kr/ku/da/kuBDCVw.jsp?gn=G7-G720200005
□ 고령 환자 생명 위협하는 희귀혈액암 `다발골수종` 초기 치료 중요
오는 30일은 세계 골수종의 날임. 고령 혈액암이라 불리는 다발골수종은 희귀하고 사회적 인지도가 낮은 병임. 전체 암의 1% 수준이지만, 상대생존율이 높지 않고 투병 중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많음. 1차 항암치료 시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치료 차수가 넘어갈수록 결과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