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8일]
■보건산업 세계시장 8000조원…복지부 "5개 전략 수립" ; 노인·소아·임부 등 특정집단 의약품 조사·연구 의무화 추진; 미 VOA "중국 불법 장기거래 연간 1조 넘어"
□ 보건산업 세계시장 8000조원…복지부 "5개 전략 수립"
〇 세계시장이 8000조원 규모인 보건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해외 진출 확대, 글로벌 신약 제품화 등의 내용이 담긴 '보건산업 발전방향'이 오는 8일 공식 발표됨.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5대 전략으로 구성된 발전방향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음. 보건산업 발전방향은 오는 2017년까지 ▲강점 분야 육성 ▲R&D(연구개발) 산업화 촉진 ▲산업 간 융합·세계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 ▲전주기 인프라 조성 ▲융합인재 육성 등 5개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음. 발전방향 세부 내용을 보면 2013년 111개였던 해외 진출 의료기관을 2017년까지 162개로 늘릴 계획임. 외국인 환자는 같은 기간 21만명에서 50만명으로 늘리고 브랜드화를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음.
http://news1.kr/articles/?2173904
□ 노인·소아·임부 등 특정집단 의약품 조사·연구 의무화 추진
〇 노인이나 소아, 임부 등 특정집단의 안전에 의약품이 미치는 효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조사·연구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정기적으로 의약품 처방과 조제의 기준을 마련토록 하는 입법이 추진될 예정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경림 의원(새누리당)은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음. 신 의원은 “식약처장은 의약품 성분이 노인, 소아, 임부 등 특정집단의 안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연구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정기적으로 의약품 처방 및 조제의 기준을 마련·홍보해야 한다”며 “관련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약화사고를 방지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음.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52502
□ 미 VOA "중국 불법 장기거래 연간 1조 넘어"
〇 중국의 불법 장기거래 규모가 연간 10억달러(1조1000억원)에 달한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나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음. VOA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연간 1만여 건의 장기 이식 수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식 경로를 통해 조달되는 장기는 매우 적다고 데이비드 메이터스 캐나다 인권 변호사와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전 국회의원이 최근 방영된 한 다큐멘터리에서 고발했음.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장기 이식 수술 국가이지만 민간의 자발적인 장기 기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식용 장기는 대부분이 불법으로 조달된다는 것임.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4081308g
- 첨부파일
- 한글 생명윤리_관련_일일언론동향(4월8일).hwp (16.0KB / 다운로드 114)
- 이미지 4.8.보건산업.jpg (156.3KB / 다운로드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