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배아편집은 이제 줄기세포지침의 적용을 받음 … 국제줄기세포학회 지침 개정 [5월 13일]
줄기세포연구자들을 대표하는 국제 학회가 그들의 연구지침을, 인간 배아를 조작하는 연구를 포함한 여러 영역의 드라마 같은 진보를 반영하여, 최근 개정함. 저자들은 개정된 지침이 여러 윤리적 우려들을 가라앉히고, 과학의 진보를 지연시킬 수 있는 엄격한 정부 규제에 대한 수요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 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는 배아줄기세포연구에 관한 지침(2006) 및 줄기세포연구의 임상중개에 관한 지침(2008)을 배포한 바 있음. 가장 최근 지침은 배아 유전자편집 등 모든 인간배아연구에 적용되고 있음. 전문직 자율규제 차원에서, 급속한 진보와 안전하고 윤리적인 연구관행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개정하였다고 함.
개정된 ‘줄기세포연구 및 임상중개에 관한 지침’은 인간배아의 조작과 관련된 모든 연구가 배아로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연구와 유사한 검토를 거치도록 함. 이러한 연구는 기존 배아줄기세포연구감독(ESCRO; embryonic stem cell research oversight)위원회의 심의도 거쳐야 한다는 의미임.
또한 역분화줄기세포(iPSCs;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를 이용하는 연구에 대해서도 그 방식을 명확히 함. 역분화줄기세포의 발생을 배아줄기세포연구 규제에서 명확하게 제외하고, 대신 기존 기증자 세포 입수 감독체계에 기대를 걸기로 함.
그리고 인간배아를 체외에서 14일을 초과하여 자라도록 하는 것에 대한 활동 중단(moratorium) 준수를 지속할 것을 요청함. 최근 인간배아가 체외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 기록이 9일에서 13일로 증가하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기존 활동 중단 방침을 고수하기로 함. 해당 연구팀은 14일 이상을 키우는 것은 여러 나라에서 법률로 금지되어 있어서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음.
지침 저자들은 연구자들이 줄기세포실험에 대한 임상적 영향(implications)을 절대 과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이러한 실험을 둘러싼 광고(Hype)는 입증되지 않은(때로는 효과가 없거나 위험하고), 규제하기도 어려운,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세계적인 시장을 창출한다는 점을 지적함. “우리는 연구자들이 그들의 작업의 영향에 대하여 말할 때 연구자들에게 진정할(take it down a notch) 것을 요청하면서, 과학적 소통에서 과장(hyperbole)을 비난해야 한다”고 밝힘.
[Nature News] Human-embryo editing now covered by stem-cell guidelines
The international society that represents stem-cell scientists has updated its research guidelines in the wake of dramatic progress in several fields — in particular in research that involves the manipulation of human embryos........
기사 : http://www.nature.com/news/human-embryo-editing-now-covered-by-stem-cell-guidelines-1.19909
배아 체외생존 연구 관련 연구원 5월 4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62026
사진 : Dr Yorgos Nikas/Science Photo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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