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9일]
□ 암환자 동생 대신 임신…대리모 자청한 언니 감동
〇 영국 켄트주에 사는 테리(31)는 지난 2012년 자궁경부암을 선고받앗음. 당시 의료진은 테리에게 자궁경부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불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실제로 그녀는 이후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음. 테리와 그녀의 남편에게는 이미 두 살 된 딸이 있었지
만, 아이를 더 낳고 싶었던 꿈이 무너지자 낙심하였고 그런 그녀를 위해 친언니 엘리(33)가 동생의 아이를 대신 나아주기로 결단함. 테
리는 “언니와 나는 다른 가족에 비해 유독 관계가 가까웠으며 내게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주었다”면서 “나는 새로 태어나는 아이를 ‘우리
들의 아들’로 생각하고 함께 키우고 싶다”고 희망했음.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31601020
□ 유전자 특성 따라…'맞춤형' 당뇨 치료 등장
〇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유전자를 잘 조절하면 당뇨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함. 국내 연구에서 실험용 쥐에게 당뇨병
유발 유전자 활동을 억제했더니 당뇨병이 치유되었기 때문임. 외국 유명 제약사들은 당뇨병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시험
까지 진행하고 있음. 당뇨병 환자는 우리나라에 300만 명 세계적으로는 4억 명에 이르며 지금까지는 모두 같은 치료를 받았지만
이르면 3~4년 안에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임.
http://news.zum.com/articles/12750878
□ 국민 절반 "장기 기증할 의향 있다"
〇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9∼59세의 성인 남녀 1천000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6%가 '장기기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음. 실제 장기기증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47.7%가 '의향이 있다', 52.3%가 '없다'고 응답했음. 장기기증 의향이 없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막연한 두려움'(46.5%)을 가
장 많이 꼽았고 '신체를 훼손하는 것에 대한 꺼려짐'(39.2%), '복잡한 등록 절차'(7.3%) 등도 이유로 꼽혔음. 질병관리본부는 "전달력
이 높은 TV 등의 매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과 지식수준을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해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필
요할 것"이라고 말했음.
http://www.segyefn.com/articles/article.asp?aid=20140407020701&cid=0501030000000&OutUrl=Z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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