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8일]
□ 의사·변호사·교수·학부모들, 憲裁앞에서 “낙태 합법화 반대”
〇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시민단체들의 낙태반대 기자회견이 열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등 재판관 5명의 임기가 오는 9월에 만료됨에 따라 헌재는 이르면 다음 달 안에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임. 이날 기자회견에는 학부모와 목사, 의사, 변호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언자로 나서 현행 형법의 낙태죄가 존치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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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의대 다장기이식팀, 국내 '소장·다장기이식 시대' 열어
〇 모(52ㆍ남)씨는 올해 2월 위장관질종양이 의심돼 장 절제 수술로 소장과 대장을 대량으로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음. 음식을 구강으로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소장이식이 절실하게 필요했음. 문씨는 지난 4월 서울성모병원으로 전원돼 장기이식 대기자로 등록한 후, 한 달 만인 5월 13일 뇌사자로부터 장기기증을 받아 소장이식수술을 받고 지난달 19일 퇴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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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http://hankookilbo.com/v/94ee442206bc498e92ea8f059cc366c2
□ 당신의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
〇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서류를 통해 수동적으로 생을 마침은 슬픈 일. 그런 일이 생기기 전, 삶의 여정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사랑하는 가족에게 남은 소중한 시간을 쓰기로 마음 먹는 게 더 나은 결정일 수 있음.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완화(호스피스) 의료. 관행대로라면 이미 말기가 되었을 때 의사나 가족이 당신에게는 사실을 말해 주지 않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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