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11일]
□ ‘웰 다잉’이 모두의 미래여야 할 이유
〇 고령화 추세 때문에 존엄성을 지키며 인생을 잘 마무리하는 이른바 웰다잉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으나, OECD 평균의 3배 수준이고, OECD국가 중 최고인 노인 자살율, 노인 빈곤율 등 국내 현실이 어려운 상황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등록에 대해서도 노인층 양극화 현실에 대응해서 섬세한 제도적 보완과 확충이 필요하고, 취약계층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도 추진 중임.
* 기사원문 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3091649001&code=960100
□ “가망없다" 로봇의사의 시한부 선언…가족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〇 만일 병원에 실려온 당신에게 로봇이 다가와서 '며칠 남지 않았다'며 시한부 선고를 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병원에서 의사가 로봇 스크린을 통해 환자의 시한부 선고를 한데 대해서 논쟁이 되고 있음.
* 기사원문 보기: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A%B0%80%EB%A7%9D%EC%97%86%EB%8B%A4-%EB%A1%9C%EB%B4%87%EC%9D%98%EC%82%AC%EC%9D%98-%EC%8B%9C%ED%95%9C%EB%B6%80-%EC%84%A0%EC%96%B8%E2%80%A6%EA%B0%80%EC%A1%B1%EC%9D%80-%EC%96%B4%EB%96%BB%EA%B2%8C-%EB%B0%9B%EC%95%84%EB%93%A4%EC%9D%BC%EA%B9%8C/ar-BBUyjTl
□ 76%가 병원 객사… 이제는 ‘더 나은 죽음’ 생각해야
〇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 한국인, 이른바 병원 객사자 수는 사망장소 통계를 낸 1990년대 초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도에는 병원 사망자 비율이 76.2%까지 상승함. 그 중에도 암 환자는 92%가 병원에서 사망함. 죽음을 자연현상이라 받아들이고 병원에서도 의료 집착으로부터 벗어나야 함. 중앙자살예방센터가 2017년 응급실에 실려온 자살 시도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육체적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답이 절반가량임.
* 기사원문 보기: http://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311005001
□ [메디칼럼] 줄기세포 관련, 재생의료법 조속 제정을
〇 우리나라에서는 줄기세포 배양을 법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어 매달 30~40명이 일본으로 줄기세포를 맞으러 감. 국내에서 지방 줄기세포를 추출해 일본에서 배양한 후 환자가 직접 일본으로 가서 배양된 줄기세포를 맞음.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첨단재생의료법이 통과되기를 바람.
* 기사원문 보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190311.22025003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