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4일]
□ 돼지서 이식용 장기 생산 본격 추진…건국대 기관IRB 첫 승인
O 사람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돼지에 주입해 질병 치료에 필요한 장기를 생산하는 연구가 국내에서 본격 추진됨. 유도만능줄기세포는 다 자란 피부세포 등을 이용해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분화능력을 가진 원시 상태로 되돌린 줄기세포로, 역분화줄기세포라고 하는데, 사람의 난자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게 가장 큰 장점.
* 기사원문 보기: https://www.mk.co.kr/news/it/view/2019/05/314527/
□ "국민 건강위해 의료기기 쓰겠다" 선언한 한의사들
〇 한의사들이 의료법 등에 막혀 제대로 쓰지 못했던 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음.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모든 한의원에서 한약을 짓기 전 혈액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 하반기에는 추나치료를 하는 한의원을 중심으로 휴대용 엑스레이도 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해온 의사들과의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기사원문 보기: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5130618f
* 관련기사: https://www.ytn.co.kr/_ln/0103_201905132115308681
□ 낙태죄 폐지? 우리 모두 태아로 태어났습니다
〇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소원 사건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음. 그러나 법의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고자 낙태죄를 즉각 무효화하지 않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존속시키기로 하였음.
* 기사원문 보기: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2359
* 관련 기사: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2404
http://news1.kr/articles/?3620044
□ 인천 요양병원에선 안되는 ‘존엄사’
〇 인천지역의 연명의료중단(존엄사) 선택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요양병원 등에서는 연명의료 관련 선택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책이 필요함. 13일 인천시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연명의료 관련 결정을 택하려는 수요는 최근 5개월간 증가 추세. 인천지역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추계는 2018년 12월 5천295명에서 지난 4월 1만181명으로 약 2배가량 증가.
* 기사원문 보기: https://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9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