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26일]
□ 교통사고 후 장기 기증하고 세상 떠난 美 10세 소녀
〇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10세 소녀가 수십 명의 환자들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음.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프란신 살라자(10)는 지난 7일 그녀의 어머니 한나 살라자의 차를 타고 하교하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음. 프란신의 가족들은 아이가 죽음을 앞두고 있음을 받아들이고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음.
* 기사원문 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641365&code=61131511&sid1=all
□ 노인인구 83% 존엄사 찬성…서울시, 웰다잉 문화 실태조사
〇 2017년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평화롭고 존엄한 죽음을 추구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 서울시도 이에 맞춰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함. 서울시는 연명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신(新) 장례문화를 선도할 활성화 모델도 제시할 예정.
* 기사원문 보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823_0000749008
□ 혈액형 달라도, 항체 반응 커도 장기 이식 가능
〇 장기 이식 수술은 환자와 기증자의 혈액형이 맞지 않으면 거부 반응이 나타나고 수혈이 힘들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음. 하지만 혈액형을 비롯해 항체 반응이 큰 경우에도 이식 수술이 가능해져 장기기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한 몫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