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3일]
□ 양파 같은 규제, DTC `IRB 통과`에 1년반 … 사업 접을 판인데 정부 "문제없다"
미래 의료서비스의 하나로 주목받는 DTC(소비자 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고도 1년이 넘도록 사업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9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선정 사업자 4곳 중 3곳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나머지 한 곳도 24개 검사항목 중 불과 6개만 가능한 상황임.
기사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71302100151102001&ref=naver,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71302100351102001&ref=naver
□ 질본, 중증환자 혈장치료제 이번주 임상시험
코로나19 중증·위중 환자 치료에 활용될 혈장치료제를 국내 제약사인 GC녹십자가 이번 주부터 본격 생산하고 임상시험에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힘.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GC 녹십자와 공동으로 코로나 혈장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음.
기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3/2020071300129.html
□ "환자혈액관리, 이제는 병원 전체가 실천해야 할 때"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박종훈 회장(고려대 안암병원장)은 환자혈액관리를 시대정신으로 규정하고, 의사 개인을 넘어 병원 차원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함. 혈액관리법 시행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혈적정성평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공의 수련과정에서 환자혈액관리의 의미와 중요성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함.
기사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053
수혈적정성평가 관련 7월 8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97430
환자혈액관리(PBM) 관련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97023
PBM 시범사업 관련 6월 12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92168
□ 3D바이오프린터로 만든 '방광암 종양’으로 항암제 효과 검증
국내 연구팀이 살아 있는 암세포를 3차원(D) 바이오프린팅기술로 쌓아 올려 방광암 종양 모델을 만들고, 이를 실험해 항암제 효과를 검증함. 연구팀은 환자에게서 뽑아낸 암세포를 잉크젯 방식으로 정밀하게 프린팅해 각각을 암 오가노이드로 성장시킴.
기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71310160412972, https://www.etnews.com/20200713000096
저널 :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1088/1758-5090/ab9491
☞ 3D바이오프린팅은 생체조직이나 인공장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임.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신약개발 과정에서 약물에 대한 안정성·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주로 이용함.
☞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암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 유사체를 말함.
□ 대리수술 고발하려 환자 정보 빼낸 전공의들 '무죄'
스승인 교수의 대리수술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는 과정에서 재판에 넘겨진 의사들이 항소심 재판부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음. 수술실 기록을 출력해 제출한 것이 문제가 되어 의료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0월 벌금 50만원의 선고유예를 받은 상황이었음.
□ 보톡스 원료 보툴리눔 제제 검사 … 식약처, '데이터 조작' 가려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제에 대해 데이터 평가·조사에 나섬. 식약처는 13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기준’을 확정하고 이를 조사·단속 시 처벌의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밝힘.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의 109개 항목에 따라 평가함.
기사 :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71309198066905
□ 손보업계, 여성 직원 복지 확대 … '난임 휴직제도' 논의 활발
K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보험사들이 여성 직원을 위한 임신·출산장려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관심을 끎. 태아검진휴가, 난임 휴가, 난임 휴직제도(6개월~1년), 난임치료비 지원, 출산휴가 확대 및 출산장려금, 모성보호시설 등 보험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
기사 :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7/10/20200710001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