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23일]
□ 한국인 기대수명 81세, 건강수명은 70세…차이는 '만성질환'때문
〇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13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건강수명 산출' 보고서에서 2011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81.20세,
질병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인 건강수명은 70.74세라고 밝혔음.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표본 자료를 활용해 123
개 질병의 장애가중치를 반영함으로써 산출해 낸 결과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차이 10년6개월은 질병을 앓으면서 보내는 기간
이 됨. 이같은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는 주로 만성질환에 기인하는 것으로, 201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는 한 사람당 평균
3.34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을 정도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음.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40714000444
□ 정자기증에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
〇 영국 뉴캐슬 불임 센터 eenakshi Choudhary 박사는 1991~2012년 동안 영국서 20대와 40대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에 성공한 여성 가운
데 정상 출산한 3만 9000여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했음. 치료는 시험관 수정(IVF)이나 인공수정 위주로 이루어졌음. 분석 결과 나이가 많
은 남성들의 정자가 연령대가 낮은 이들의 정자와 비교했을때 특별히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음. Choudhary 박사는 "이
번 연구결과를 통해 불임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의 나이가 아닌 정자의 질(quality)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 나이가 정자
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며 치료의 헤택을 방해하는 변수로 작용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472138
□ 카이스트 이도헌교수 "논문 2000만개 뒤져 '가상인체' 설계"
〇 카이스트 '유전자 동의보감 사업단' (단장 이도헌 교수)은 전세계 과학자들이 수 십 년 또는 수 백 년간 갈고 닦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IT기술을 활용해 '가상인체'를 만들고 있음. 가상인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과학적 지식의 양은 생각보다 훨씬 많음. 첫 번째로 14만
개의 생체회로 모델, 두 번째로 220만개의 수학공식, 또한 지금까지 전세계의 과학자들이 써놓은 2,000만개의 관련 논문을 활용하였음.
그러나 아직 초기단계로 정확하기보다는 신약개발 등의 연구에 유용한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져야 함. 사업단은 이미 시작단계이기는 하
지만, 가상인체 컴퓨터모델을 가지고 천연물에서 나온 성분에 대한 몇 가지 실험을 하고 있음.
http://www.lovesbeauty.co.kr/news/htmls/2014/07/201407247447.html
- 첨부파일
- 한글 생명윤리_관련_일일언론동향(7월23일).hwp (14.5KB / 다운로드 103)
- 이미지 20140714000311_0.jpg (58.7KB / 다운로드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