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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4일]

타이여성이 장애아 낳자 떠넘긴 호주인 부부 대리모 출산 시켜놓고 윤리는 나몰라라

불임의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인 부부가 타이인 대리모를 통해 낳은 쌍둥이 가운데 정상인 딸만 데려가고, 다운증후군인 아들은

     두고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리모를 통한 출산 윤리를 둘러싼 국제적 파문이 일고 있음. 호주인 부모는 인공수정 태아가 4개월

     이 됐을 때 정상이 아닌 것을 알고 낙태를 권유했지만, 불교도인 대리모는 신앙을 이유로 거부해 낙태와 양육권을 둘러싼 논쟁도

     벌어지고 있음. 호주에서는 현재 대리모 출산이 합법이지만, 돈을 주고받는 것은 금지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매년 400~500쌍의

    부부가 인도와 타이, 미국 등에서 대리모 원정출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있음.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649544.html

 

 

양수 검사 대신 혈액 검사로 99.9% 정확하게 태아 진단

29일 오전 인천 송도 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터 연구소에서 만난 팀 오핀 일루미나(illumina) 부사장은 인간 게놈 1000달러 시대가

     실제로 열렸다고 말했음. 일루미나는 엄마의 혈액 속에 섞여있는 태아의 혈액에서 유전체를 뽑아 분석하는 기법을 최근 개발했음.

     기법으로 오핀 부사장은 임신 10주에 단 한 번의 검사를 통해 태아의 발달을 확인할 수 있다정확도는 99.9%라고 말했음. 미국에

     서는 3년 전에 이 검사 기법이 도입됐고, 올해만 100만 명 이상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음. 이런 빠른 증가 추세에 대해 그는 최근

     고령임신(35세 이상인 여성의 임신)이 늘어나 다운증후군 등 유전질환을 앓는 아이가 태어날 위험성이 커졌기 때문에 산전검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음. 국내에도 올해 안에 이 검사가 도입될 예정임.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4917

 

 

이식용 심장, 8시간 체외보존 기술 개발

영국 헤어필드 병원(Harefield Hospital)은 이식용 심장을 '살아있는 채로' 장시간 보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장기 관리 시스템'(OCS: Org

    an Care Systmem)을 개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현지시간) 보도했음. 이 시스템으로는 이식용 심장이 체외에서 최소한

      8시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헤어필드 병원 이식외과과장 안드레 시몬 박사는 밝혔음. 헤어필드 병원은 작년 2월부터 OCS로 운송된

      이식용 심장을 환자에게 이식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25차례의 심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음. 현재 이식외과의들은 시간이 촉박

      하기 때문에 이식용 심장이 도착하기도 전에 이식받을 환자의 흉곽을 열기 시작하며 특히 심장을 받은 환자가 인공심장으로 연명하고

      있는 경우엔 이식수술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어려움이 있음. 헤어필드 병원은 OCS를 이용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인공심장

       환자 17명에게 심장이식을 할 수 있었음.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51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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