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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한국이 황우석에 갇힌 사이, 일본은 줄기세포 파고들어 '의료 혁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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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황우석에 갇힌 사이, 일본은 줄기세포 파고들어 '의료 혁명’

한국과 일본은 2000년대 초만 해도 미래 의학 꽃으로 불리던 줄기세포 연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한국 줄기세포 연구가 2005년 황우석 사태라는 트라우마를 겪으며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이 일본은 규제 완화, 정부·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국민 성원에 힘입어 노벨상까지 받으며 2033년 62조원 규모로 성장할 줄기세포 치료 분야 세계 1위에 올랐다.

 

□ 숨 쉴 권리조차 사치인가…신약 앞에 치료 멈춘 COPD 환자들

신약 개발이 멈췄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 치료 분야에 10여 년 만에 등장한 생물학적 제제 '두필루맙(상품명 듀피젠트)', 하지만 국내 환자들은 여전히 급여의 벽 앞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 고혈압 약 매일 먹지 않는 시대 올까?

RNAi 기반 고혈압 치료제의 등장은 만성질환 치료의 전체 구조를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경구제 중심 일일 복약 구조에서 연간 1~2회 주사만으로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간헐 투여형 유전자 조절 치료로 전환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