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美·英, 법으로 '유전체 주권' 사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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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등은 유전체 정보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접근하면서 자국민 유전체 정보가 상업적 용도는 물론 연구 목적이라도 해외 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지난 4월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관심 국가와 거래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포함한 미국인의 민감한 개인 정보 거래를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국인 유전체 데이터를 외국으로 전송하거나 해당 국가와 공유하는 것을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명시했다.
□ “장기 기증 안할래요”…장기 기증·이식 모두 전년比 10% 이상 감소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이 전년보다 10% 넘게 줄었고, 장래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사람도 대폭 감소했다. 반면, 장기 이식 대기자들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을 통해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은 전년 대비 11.3% 감소한 3천9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한국인 유전체, 中 기업이 분석하고 있다… "유출 땐 안보 위협"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유전체 분석 기업 ‘노보진’은 지난 6월 전액 출자 자회사로 국내에 노보진 코리아를 설립했다. 유전체 분석 역량 기준으로 세계 5위 회사가 한국에 자회사를 세우고 병원과 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20~30% 할인 혜택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다루는 유전체가 한국인의 생체 정보(바이오 데이터)여서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