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4일]
□ 성관계 없이도 임신·출산 할 수 있게 되나
〇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성인 피부 조직의 배아줄기세포를 특수 환경하에서 5일간 배양해 성(性)세포
를 만들었음. 불임 치료에 활용해보자는 취지로 과학자들은 피부 세포를 이용해 만들어진 초기 단계의 인공 정자와 난자가 성숙한 정자
와 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다음 과제는 원시 세포를 쥐의 난소에 주입해 완전히 성장하는지 확인하는 것임. 이 기술이
인간에게 적용돼 계속 발전할 경우 피부 조직으로 임신할 수 있게 되는 가설이 성립됨. 성관계를 갖지 않아도 임신 및 출산이 가능해질 수
있음. 그러나 이 연구가 실용화하려면 영국의 불임치료 관련법을 개정해야 함. 영국에서는 현재 불임치료 병원이 인공 정자와 난자를 사
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http://daily.hankooki.com/lpage/world/201412/dh20141225152811138420.htm
□ 수학여행 다녀온 10대 여학생 7명 ‘집단 임신’…학교 발칵
〇 현지 매체 ‘인세르비아.인포(inserbia.info)’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소도시
바냐루카의 한 학교에서 13세에서 15세 사이 여학생 28명이 수도 사라예보의 박물관과 문화유적 등을 돌아보는 5일간의 수학여
행을 다녀온 뒤 7명이 임신한 사실이 밝혀졌음. 이 매체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10대 소녀(특히13세에서 15세)들 사이에서
‘이른 성관계’가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음. 사라예보 대학병원의 2013년 통계를 보면 지난 해
총 31명의 미성년자가 이 병원에서 출산을 했는데 그중 15세 산모가 4명, 16세 산모가 10명, 17세 산모가 17명이었음.
http://news.donga.com/3/all/20141224/68756105/1
□ 日 나고야大, 쌀 알곡 커지게 하는 유전자 발견…15% 증산 기대로 식량난 경감 기대
〇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이 벼 종자의 크기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찾아 냈다고 22일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고 일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음. 이 유전자를 활성화시킬 경우 쌀 입자가 커져 최고 15% 정도 증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연
구팀은 밝혔음. 유전자 조작(GMO)이 아니라 교배를 통해 이 유전자를 다른 품종에 이식시키는 것에도 성공했다고 연구팀은 덧
붙였음. 연구팀은 또 벼와 유전자 배열이 비슷 밀과 보리도 유전자에 알곡을 크게 하는 'GW6a' 염색체를 이식할 경우 종자의 크
기가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침은 보고 있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223_0013374150&cID=10102&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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